숙련된 쇄릴 & 애슈ㅣ 도전과제 깼다. 요즘 일섭 가서 하는데 그래서 둘 다 1트만에 수월하게 깸 이 와중에 애쉬 버그로 구급상자 유희왕처럼 들고 있는 거 너무 웃김 호프 스피릿 & 늅 팀한테 탈탈 털렸던 판. 호프 찾아서 거의 다 깼는데 들켜서 즉처 당함. 스피릿 진짜 개못생겼다 4쉐릴 했던 판. 처음에 한 명만 스웨타쉐릴이길래 맞춰 입었더니 나머지 두 명도 따라 입어줘서 재밌게 했음 ㅋㅋㅋ 이 때 아마 쫓기고 있었나… 쫓기던 중이라도 상형문자는 못 참지 아카이브 70단계까지 다 깨서 핏빛 달 부적 얻었다. 그냥 보면 무슨 사과 탕후루처럼 생겨서 좀 실망했는데 어두운 데서 보면 은은하게 빛나서 예쁨. 페이백 받은 세포로는 알레사 스킨 샀다. 쉐릴 넘 예쁜…
1. 메타트론 스웨타 드디어 샀다… 1년 전 쯤 무료 코드로 뿌렸지만 이후로 소식도 없었고 너무 갖고 싶었기 때문에 돈이 아깝진 않았음. 앞의 문양이랑 팔꿈치 패치, 팔목의 철책 무늬도 좋고 색감도 좋고 무엇보다 등에 있는 토깽이 때문에 너무나 갖고 싶었던 것… 쉐릴은 대부분 의상버그 써서 생각보다 룩 겹치는 사람도 없어서 무척 좋음 쉐릴아 격하게 애낀다 2. 플탐 466시간만에 드디어 생존자 1랭도 찍었음! 사실 이거 찍기 전에 1랭 못 찍을까봐 2랭 4밥 스샷도 미리 찍어놨었는데ㅋㅋㅋ 너무 기분 좋음 중간에 불굴 아카이브 때문에 한 번 힘찬 발버둥-데하-불굴-집념 쓴 거 빼곤 4랭인가부터 쭉 자힐-데하-아윌-시계 세팅 썼고 아윌 꼈으니 손전등도 같이 끼고 다녔는데, 생존자 세이브도 그렇지만 단순히 킬..
이런 오묘한 하늘색을 좋아한다 가을냄새 술 한잔 마셨습니다… 따뜻한 조명과 푸르스름한 뒷배경의 대비가 마음에 들었던 사진 양산형 밀크티 전문가로서 이거 맛있었음 이건 맛없었음 친구집에서 자고 다음 날 김밥이랑 메밀 만들어 먹음 연말행사 위플래쉬 보러 갔는데, 오리지널 티켙만 주는 줄 알았더니 이런 포스터도 줘서 너무 좋았다 어딜 가든 엘레베이터 닫힘 버튼만 십창나있음 능동순두부!! 항상 잘 먹고가요! mad clown 친구 집 이사 도와주러 간 날 현지인들이 운영하는 커리집에 갔는데 무척 맛있었음. 향신료가 굉장히 독특해서 처음엔 살짝 거부감 들었는데 먹다보니 괜찮았다 (공포, 기괴) 화분으로 만든 이상한 생물체 어르신 봉사단들이 만드는 거 직접 봤는데 그 분들의 미적 감각은 이렇구나 싶었음 (공포, 기..
1. 좋아하는 그림들 구경하는 트위터 계정 비밀번호 잃어버렸다. 괜히 요즘 쓰는 비번으로 바꾼다고 깝쳤다가… 거의 15년 전 쯤 쓰던 비번까지 입력해봤는데도 안 돼서 아이디 찾기 했고 한 7년 전 쯤 쓰던 쥐메일 계정으로 가입했던데 계정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 나서 결국 영원히 못 찾게 됐음. 뭐 이게 큰 사건은 아닌데 그냥 체인소맨 좋아하고 어떤 그림들에 좋아요 누르던 '2020년 11월 5일의 나'가 그 시간에 멈춘 채로 영원히 박제되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까 좀 소름끼치기도 하고 어쩌다가 그 계정을 보게 된 사람이 '이 사람은 왜 이 이후로 아무 행적이 없을까' 하는 상상을 하는 상상을 하니까 기분도 좀 묘했음. 어쩌면 이 사람은 죽었겠구나 하고 생각할수도 있을건데 알고보니 내가 정말 죽었을 수..
요새 밖에 나갈 일이 좀 생겨서 다시 옷에 신경 쓰게 됨(옷 입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고) 1. 다이어트보통 살 찌면 상체에도 살이 붙나? 가죽자켙 입었는ㄴ데 살이 찐 건지 근육이 붙은 건지 얇은 옷 하나 입었는데도 껴서 뭐지 싶었다. 일단 올해 초에 비하면 살이 조금 불은 게 맞아서 다시 빼긴 해야 함. 패션 유튜버들 좀 보는데 작은 치마나 바지 쏙쏙 들어가는 게 너무 맵시 있어 보여서(???) 나도 그렇게 되고 싶음… 배랑 허벅지에 군살 없는 거 너무 멋짐. 피부 좋은 것도 부럽고. 좋은 옷을 입으려면 좋은 몸이 되는 게 우선임뭐 일단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 구름님 후기 보고 어제는 꼬북칩 초코 먹었고 오늘은 구름님이 생일선물로 주신 핏자 먹긴 했지만 관리할거임 아무튼 관리함근데 꼬북칩 초코 맛있더..
자전거 분신술 사회적 커피두기 오선지 핸드폰 만지는 손이 비치는 게 맘에 듦 한국의 놀이기구는 안전제이이이일 9월 26일. 개봉 거의 한 달만에 테넷 보고 왔읍니다 zZ City 나는 들짐승이 자기 연민에 빠진 것을 본 적이 없다얼어 죽은 작은 새가 나뭇가지에서 떨어질 때그 새는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슬퍼해 본 적도 없었으리라 차도 한 가운데에 서 있는 건 묘한 쾌감이 있음 뭘봐 뭘보냐고 가을냄새 달이 아름답네요 식당 앞에서 자주 보이는 앤데 알고 보니 진짜 식당에서 키우는 애였다. 낮엔 방생하고 밤엔 집에서 자는 듯이름은 까망이. '그럼 가끔 보이던 애는 베르인가? 까망베르 아ㅋㅋ' 하면서 속으로만 생각했음험상궃은 아저씨 두 명이서 고양이한테 친한 척 하길래 망설이다가 츄르 꺼내주니까 귀한 거 준다고 ..
생일입니다 축하도 많이 받고, 기프티콘도 몇 개 받았고, 그림과 초상화 선물도 받았고, 축하한다는 말로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사람도 있었다축하를 받는다는 게 뭔가 cringe한 게 좀 있어서 굳이 내색을 안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챙김당하니까 솔직히 기분은 좋았다…. 축하받는다는 것 자체의 좋음도 있고, 그렇게 축하를 해주려면 나에 대한 것을 기억해주고 또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건데 어쨌든 그런 식으로 나를 위해 시간이든 용기든 내는 것이 절대 기분 나쁜 일은 아니니까.아무튼 기분이 좋아서 많이 웃은 하루였다. 마음에 담아두었던 말들을 건네고, 또 받았고, 못다한 이야기들을 풀기도 했고, 또 풀어낼 것이다… 아마도 디코 친구들의 축하 인사들. 나랑 생일이 같은 멕시코 친구가 한명 더 있었다 이건 dm으로 ..
1. 검정 블레이져에 검정 티에 회색 슬랙스에 검정 신발 신은 여성분 봤는데 너무 멋있었다. 옷 자체가 예쁘고 그런 예쁜 옷을 예쁘게 입은 것도 있었는데 자켓과 슬랙스가 안겨주는 불편함을 이겨냈다는 것도 존경이 섞인 멋있음을 느낀 한 이유이기도 했음 2. 불매 트윝들을 통해 되새겨보는 트위타 집단지성 수준. 다음 주제는 또 뭐가 될지 3. 기대한다는 것은 좌절했을 때의 상처뿐만 아니라 기대라는 걸 '한다'는 행위 자체가 힘든 에너지 소모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읍니다. 그니까 기대 자체가 무척 잘못된 행위인 것이고 기대가 어긋났을 때의 상처는 그냥 크리티컬 대미지 정도 아닐까 싶은기대가 되든 기대하게 하든… 그냥 내 잘못인거고 그냥 아무런 희망 없이 생각하고 싶네. 흘린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의미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