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입니다
축하도 많이 받고, 기프티콘도 몇 개 받았고, 그림과 초상화 선물도 받았고, 축하한다는 말로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사람도 있었다
축하를 받는다는 게 뭔가 cringe한 게 좀 있어서 굳이 내색을 안 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챙김당하니까 솔직히 기분은 좋았다…. 축하받는다는 것 자체의 좋음도 있고, 그렇게 축하를 해주려면 나에 대한 것을 기억해주고 또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건데 어쨌든 그런 식으로 나를 위해 시간이든 용기든 내는 것이 절대 기분 나쁜 일은 아니니까.
아무튼 기분이 좋아서 많이 웃은 하루였다. 마음에 담아두었던 말들을 건네고, 또 받았고, 못다한 이야기들을 풀기도 했고, 또 풀어낼 것이다… 아마도
디코 친구들의 축하 인사들. 나랑 생일이 같은 멕시코 친구가 한명 더 있었다
이건 dm으로 받은 멧새지들
가가오독으로 받은 멧새지들
그리스 사는 친구가 그려준 축하 그림 ㅋㅋㅋㅋ
그림 선물! 너무나 고퀄인 그림에 저는 너무나 감동을 하였고…
'Sil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옷질 (0) | 2020.10.24 |
---|---|
찍은 사진들(20.9.4~10.23) (0) | 2020.10.24 |
시실리 (2) | 2020.10.14 |
4호선에서 (0) | 2020.10.10 |
another silly wishes (0) | 2020.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