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 이지은 봐라 !!

나는 강하다 나는 누구보다 강하다 너를 지켜주고 사랑 할 자신있다 너를 괴롭히는 애는 내 주먹이 용서하지 않는다 저는 비록 중학생2학년이지만 진심으로 이 여자를 지켜주고, 사랑하며 제 인생을 받치겠습니다. 제가 잘 못했나요? 나의 지은이한테 말한 것 뿐인데.. 제가 2학년 1반인데요 바로 옆반에 2학년 2반에 이지은 이라고 있어요. 마치 눈동자는 촉촉하게 젖은 사슴눈망울에 새하얀 아기피부에 생각만해도 가슴이 떨리네요 ㅎㅎ;; 전 과묵한 남자이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습니다. 지은아 너에게는 말을 아끼지 않을게 ^^ 다시 말하지만 아이유는 아닙니다. 아이유가 물론 더 이쁘지만, 2학년2반에 이지은양은 저만의 것입니다. 그녀 생각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불타오르는 제 마음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저는 남자!이..

나쁜 놈 보아라

내가 좋아한다고!! 내가 그 여자애보다 너 훨씬 더 좋아하고 내가 더 착하고 똑똑하고 애교 많고 너 믿고 기분좋게 해줄 수 있는데 왜 오늘 걔랑 있는건데!! 단둘이 있는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걔 왜 만난거야? 뭐야 걔 나 걔 싫어! 내가 만나자고 할 때는 바쁘다며... 근데 오늘 오후는 안바쁜거야? 다른 친구들이랑 술 마실 시간은 있는데 나랑 마실시간은 없는거야? 그게 뭐야 나쁜놈아!!!!!! 야!!!!! 나쁜노 나쁜놈 나쁜놈!!!!!!!!!!!! 내가 더 먼저 좋아했단 말이야. 왜 내 맘을 몰라 너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내가 얼마나 악을 쓰는데 왜 그걸 모르고 그 여우같은 예쁘지도 않은 여자애랑 있어. 내가 더 예쁜데... 진짠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랑 있어 나랑 있자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미 소리좀 알려주세요

헐...많이 늦었네요.. 제가 들은대로,아는대로 탑변해드리겠습니다. [참매미] 밈-밈-밈-밈-밈- 미--- 하고 우는데, 공원이나 산에서 많이 들을수있죠... 우리가 잘 아는 그 매미소리입니다. [털매미] 짓- 짓- 짓- 지지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이--------------------------------------------- 지이이이이이이이-------------------------------- 이-------------------------------------------- 이이이 짓- 짓- 짓- 짓- 짓- 하고 우는데,,, 보통 해질때쯤?? 이면 저희동네는 벚나무,, 등에서 울더군요.. 중간에 음의 높낮이가 변합니다. 털매미는 밤에도 가로등 밑에서 잘 웁니다. [애매미(조금 복..

내향적인 성격, 외향적인 성격

어떤 사람이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를 판단할 때'내향적이거나/외향적이거나' 이렇게 두 종류로만 구분하는 건 잘못된 것 같다 그보다는... 직선 그래프에 비유하면 더 적절할 것 같다예를 들어... -100부터 +100까지의 그래프가 있는데 1) -100은 존나 개 씨발... 존나 존나 극단적으로 내향적인 사람이고2) -80정도가 존나 심하게 내향적인 사람3) -50정도가 많이 내향적인 사람4) -30부터 +30정도는 내향적이기도 하고 외향적이기도 한 사람 (사실 이런 사람이 제일 흔한 것 같다)5) +50까지가 많이 외향적인 사람6) +80정도가 존나 심하게 외향적인 사람7) +100은 존나 개 씨발... 존나 존나 극단적으로 외향적인 사람인 거야(물론 이렇게 일곱가지로만 나눠 봤지만 실제론 훨씬 더 세밀하..

디매와 백갤 차이

나름 패션리더를 자처하는 두 집단 디젤매니아와 디씨 백화점 갤러리의 차이. 1. 블레이져 색상. 디매 : 블레이져는 무조건 검정 아님? 검정이 젤 코디하기 쉬움. 백갤 : 검정은 장례식장 갈때나 입는 색상이다. 역시 블레이져의 기본은 네이비와 금장단추 아니겠는가. 2. 블레이져 길이. 디매 : 블레이져는 슬림하고 길이는 엉덩이 중간위로 올라와야 한다. 엉덩이를 다덮는건 자켓이 아니라 코트 아님? 백갤 : 남자는 엉덩이를 들어내면 안된다. 블레이져든 슈트상의든 엉덩이는 가려야 하는게 공식이다. 엉덩이를 들어내는건 똥꼬자켓이다. 3. 브랜드 종류. 디매 : 총알 꽤 많으시면 띠어리 가시구요 약간 부족하시면 솔리드옴므나 타임 가세요. 슬림합니다. 총알이 많이 부족하시면 엠비오, 티아이포맨 같은 캐릭터 브랜드 ..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인가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에 관한 일기를 쓰는 게 제일 까다롭다 예를 들면 '나는 주변 사람들의 우울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처럼 말이야 근데 생각해보니..... 나는 나를 확실히 모른다 그냥 '일시적으로' 그랬을 뿐인데 그걸 굳이 내가 확대해석해서 나는 '원래 늘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그 때 당시에는 정말 그랬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 행동과 생각이 바뀌다보니 결국 안 맞게 된것일수도 있고 아 이게 무슨소리야 말이 이상하네 나도 모르겠다 근데 어차피 '나'는 계속 바뀌어가는데 특히,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과연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 라고 규정지어둘 수 있는 걸까 '나는 주변 사람들의 우울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다'라고 쓰기보다는 차라..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내려는 사람

내가 싫어하는 사람 유형은 참 많기도 많다. 촐싹거리는 사람, 껄렁껄렁한 사람, 우악스러운 사람... 그런데 오늘은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내려는 사람' 유형에 대해서만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이런 유형의 사람과 대화하고 있으면 뭐랄까... 이 사람이 자꾸 내 생각을 '파악'하려는 것 같아서 불편해진다. 그래서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편안한 대화가 불가능하다. 나는 내 생각이나 감정을 내 안에다가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있는데 이 사람은 내 생각의 겉껍데기를 자꾸 쿡쿡 찔러보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나는 이 사람에게 내 생각이나 감정을 예측당하지 않기 위해 좀더 정리해서 말하고 싶고, 그러다 보니 말이 줄게 되고, 말이 줄다보면 말을 안하게 되고. 결국 그 사람과는 거리를 두게 된다. 그런..

우울한 얘기 들어주기

이런 말 하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우울한(=심각한=무거운) 얘기를 하면 싫어한다" 그러니까... 자기가 겪은 힘든 얘기같은거 말이야 그런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싫어한대... 근데 나는 그런 얘기 듣는 걸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좋아한다 그런 얘기를 듣고 공감하고 이해하는 걸 좋아한다. 진짜다 나는 그런 우울한 이야기에 대한 내성이 강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10정도 들으면 '아 그얘기 좀 그만해'라고 한다면 나는 한 100정도까진 잘 들어줄수있다 그리고 나는 그 기분을 알고 있다 너무 우울하고 답답해서 누구한테 좀 얘기해서 풀었으면 좋겠는데, 공감받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이 나의 그런 얘기를 듣고싶지 않아하는 것 같으면 왠지 좀 외롭고 고독한 기분이 든다 그런 기분을 알고..

날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는걸알아버렷다. 3개월 좀 넘었다. 오늘 내가 좀 늦었다. 1시간정도. 얜 일하는 곳 상사랑 같이 있다고 했다. 뭐좀 같이 사고있다고 그래서 그래 편하게 골라. 난 좀 늦을 거같아 하고 2시간을 늦어버렸다. 2시간을 늦고 30분을 기다려 만났다. 난 늦어서 미안하다는 말조차 못하고 11시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에 2시간밖에 못보는게 아쉬워서 둘이 2시간동안 재미있었는지는 모르겟는데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들어와서 우연히 페북을 봤는데 직장 상사랑 있다는말 거짓말이었다. 혼자 있어서 외롭다고 친구한테 푸념하더라.. 방금 봤다. 너무너무너무 사랑해. 다음부터 안늦을께.. 넌 내가 잠도 못자고 이런글을 쓰고 있는것도 모르겠지.. 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참을수 있어도 내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위해 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