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 - 만화는 이상해

헤어질때 주의할점

솔직해 져요 우리 적어도 헤어질때만이라도 진심을 이야기 해요 '니가 이래서' '너랑 나랑 성격이 안맞아서' '니가 잘못했기때문에' '너의 이런점이 마음에 안들어서' '나의 상황때문에' 이런 거짓말 하지마세요 이렇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너의 이런 단점을 감싸줄만큼 널 좋아하지 않아' '너의 그런 잘못을 감쌀만큼 좋아하지 않아' '너의 못난 성격을 보듬을 만큼 널 좋아하지 않아' '나의 상황을 뒤로두고 너를 만날만큼 널 좋아하지 않아' '그렇게 마음이 식었어' ...라고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잔인하다구요? 내가 나쁜사람이 된거같다구요? 아니요. 헤어질때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핑계를 대는것 만큼 잔인한짓은 없어요 상대방도 알아요. 다 알고 있어요. 당신이 이미 전부터 해왔던 행동과 말들로 부터 당신의 마..

((진짜)) 남자들만 클릭해봐요

여기 숨어 있었구나 어쩜 그리 내 앞에만 없니

남친이 생기면 농담안하고

핥아주고싶음 할짝할짝 부비적 부비적 쓰다듬 쓰다듬하면서 변태라서가 아니라 넘 사랑스러워서 하루종일 안아주고 핥아줄거같음 나한테 꼬리가 있었으면 끝없이 살랑거렸을거임 개나 고양이들 말고 나를 키우삼 꽤 쓸만할걸요 충성스럽게 애정함

주갤 명언

'고통이 없으면 성취도 없다. 근데 고통이 있다고 해서 성취도 있는 것은 아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너의 일을 묵묵히 하다보면, 결국 남 좋은 일만 하게 된다.' '너에게 닥친 고난이 아무리 커보이더라도, 명심해라, 아직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실패도 하지 않는다.' '야망을 가지고 먼 여행을 하다보면, 완전히 x 되는 경우가 있다.' 'Never underestimate the power of stupid people in large groups' (큰 집단에 있어서 어리석은 사람들의 힘을 절대 과소평가 하지마라.) '승자 한 명당 패자는 열 명인데, 솔직히 너는 후자쪽일 것이다 ' '정보통은 국정원. 계좌는 노숙인' '국가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었는가를 생각하기..

난 아무렇지 않은데 다들 왜 그러는 걸까

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왜 우리 엄마는 내 동생 옷을 사주면 어디서 얻어왔다 그럴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동생방 열린 문틈으로 쇼핑백을 옆에두고 새로 산듯한 옷을 입어보는 동생이 보였다 "옷 새로 샀어?" 당황한 엄마와 동생의 표정. "새로 사긴, 누가 주더라고" 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사실대로 말해도 아무렇지 않은데 동생 옷 사줘도 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나는 고등학교 때 부터 용돈모아 옷 사입었다고 해도 그렇다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그냥 오늘도 속아 넘어간다 밥을 먹을 때 반찬을 동생 밥그릇에 덜어주며 많이 먹으라고 하면 동생이 내 얼굴을 쳐다본다 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왜 너는 그런 표정으로 날 보는걸까 공부하는데 스탠드가 너무 갖고싶었다. 중학교 때 마트에서 경품으로 탄 스탠드 스탠드 빛이 너무 ..

나는 사실 너와 그리 다르지 않다..

기분 좋은 금요일, 인사동에 다녀왔다. 슥 둘러보고 광화문에 들러 책 한 권을 고르고 느긋하게 학교를 갔다. 피 같은 금요일에 전공과목 하나 든 게 오후수업이라 아쉬운 감이 없잖아 있지만, 내 나름으로 이렇게 즐길 거리를 찾아 움직이며 보내고 있다. 그런데 너는 그게 아니꼬웠나 보다. 나는 기본적으로 SNS를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다. 페이스북도 계정이 없고(구글 계정으로 연동이 된다 하던데 모르겠다) 미투데이는 이름만 들어봤으며,트위터는 아래에서 위로 읽어야하는지 위에서 아래로 읽어야하는지 조금 헷갈리는 정도다. 너는 이런 나를 잘 알고 있다. 원시인이라고, 깔깔 웃던 네 얼굴이 선하다. 딱딱하기로 소문이 난 모 교수님이 페이스북을 하신단 소문은 학기 초부터 들어왔지만 오늘에야 그 사실을 내 눈으로 확인..

30년 만에 아버지의 차를 찾아드렸다.

아버지는 65년형 쉐비 임팔라 SS (Super Sport) 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당시 있었던 걸 모두 모아 장만하신 차였고, 아들은 어린시절 그 차의 뒷자리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불황에 자식의 교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결국 아버지는 20년간 자식처럼 함께한 자신의 차를 팔게 됩니다. 장성한 아들은 어느날 그 차를 찾아 아버지께 돌려드리자는 생각을 합니다. 차가 아직 존재하는지,차는 폐차장에 있을 수도, 사고가 났을 지도 모릅니다. 우선 인터넷에 유료로 VIN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을 검색하여 차의 등록기록을 찾아보니 차는 아리조나주에서 펜실베니아주로, 다시 뉴욕주로 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론 메인주에서 미국을 넘어 캐나다로 팔려간 것을..

문자고백

문자고백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예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한테 이메일로 고백받고 호감 갖다가 사귄 적 있었고. 꼭 고백이라는게 눈 앞에서 말로해야 한다는 건 누가 만든 법칙임? 편지로 고백하나, 문자로 고백하나, 이메일로 고백하나 뭐 어차피 맘 전하는 건 같은 거 아닌가? 물론 눈 앞에서 말로 고백하면 그 진심이나 느낌이 더 잘 전달되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그게 아닌 방법이 틀린 건 아니라고 생각함.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여건에 따라 용기를 내기가 힘든 경우도 있고, 때로 여러 가지 방법과 상황으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서 사귈 수도 있는 거 아닌가? 너무 잘못했다고 몰아붙이는 건 좀 아니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