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엔 참 많은 사람들이 있죠. 저두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제목을 보면 이건 또 뭔 헛소린가... 하고 들어와 보죠. 근데.. 어떡하죠? 전 진짜 미친놈입니다. 전 미쳤어요. 왜 미쳤는지 애기해 드릴게요. 전 생선을 못먹어요. 어릴때 3~4살로 추정 가능한 시기에 밥을 먹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싸웠어요 2살많은 형이 유치원도 안다닐 시기에요. (형은 유치원 안가고 학교를 바로 들어갔음) 둘이 한창 신경전을 벌리면서 싸우는데 생선가시가 제 목에 걸렸어요. 근데 둘다 저에게 막 화를 내면서 밥먹으라고 윽박을 지른걸 기억해요. 전 그뒤로 생선을 못먹었어요. 지금도 못먹죠. 아마 평생 못먹을거 같아요. 정확히 애기하면 억지로 먹으면 먹을 수 있는데 냄새를 맡으면 100% 토해요 그건 무조건 토해요..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총모음 (2012.12월 기준) 고화질 HDTV를 인터넷에서 무료로 보자! http://thisr.com/ 집에 TV가 없는 분들에게 추천 하는 사이트 . 회원가입 필요 없이 무료로 볼수 있습니다. KBS,SBS,MBC등 지상파는 물론 스포츠,EBS,게임,라디오 까지 볼 수 있습니다. 뽐뿌분이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토렌트 다운로드계의 구글 http://bitsnoop.com/ 여기에 없는 토렌트파일은 태양계밖에 있다고 하는 토렌트 다운로드계의 구글 비트스눕 외국사이트이기 때문에 자막이 없는 경우도 있어 그 경우 따로 구해야함 3D디자인 모델링에 관한 모든 것 http://cafe.naver.com/digitalfactory 제품디자인, 가구, 인테리어, 건축 조경, 인체모델링,..
이제 갓 고등학교를 벗어나 대학생이 된 스무세의 여자아이는 귀엽다 미숙한 화장이지만 그 아래 눈동자가 반짝반짝하다 달달한 딸기를 손목에 발랐는지 좋은 냄새가 난다 남자애들과 어색하게나마 대화를 하는 것도 참 귀엽다 남자애들도 초등학생 때 좋아하던 아이를 괴롭히던 것처럼 장난을 친다 무거운 전공서적을 한손으로 들다가 미끄러졌을 때 으왓! 하고 소리를 지른 후 부끄러워 발개진 얼굴로 주섬주섬 책을 올리는 것도 모르고 선배한테 인사를 하지않았다고 걱정하는 것도 호감있는 남자애한테 좀 더 말을 붙이는 것도 처음 사본 구두를 신고 물집이 잡혀 아프다고 칭얼거리는 것도 교복과 달리 여성스럽게 나풀나풀한 옷을 입고 어색해하는 것도 파마가 풀려 구불거리는 머리카락도 어떤 화장품가게에서 매니큐어 세일을 했다고 말하는 그..
일레인 모건 - 인간은 수생유인원에서 진화했다 Elaine Morgan says we evolved from aquatic apes 일레인 모건은 수생유인원가설을 끈질기게 지지하고 있다. 수생유인원가설은 수중 서식지에 살았던 영장류 조상에서 인간이 진화했다는 의견이다. 가설에 대한 활발한 방어와 주류 과학에서 가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듣는다. Elaine Morgan is a tenacious proponent of the aquatic ape hypothesis: the idea that humans evolved from primate ancestors who dwelt in watery habitats. Hear her spirited defense of the idea ..
그림 출처: http://www.jessicaisgross.com/archives/105 수생 유인원 이론(aquatic ape theory, AAT) http://211.174.114.20/hint.asp?md=205&no=11940 인간이 원숭이에서 갈라진 이후 지상에서만 살았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물 속에서 살았을지 모른다는 근래의 연구 결과 때문이다. 인간이 물고기 아닌 물고기 생활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이런 견해는 지금까지의 인류 진화 학설과는 전혀 다른 가설이지만 이를 ‘수생 유인원 이론(aquatic ape theory, AAT)'이라고 부를 정도로 학명도 붙어있다. 수생유인원 이론은 1960년 앨리스터 하디가 「인류는 과거에 물 속에서 더 많이 지냈을까?」하는 논문으로부터 출발한다. 당시 학..
작가의 독창성과 해석적 자유의 문제 한 텍스트가 이제까지 존재했던 수많은 텍스트의 그물 안의 어떤 지점에 존재하고 있을 뿐 아무 새로운 것도 없다고 한다면 작가라는 존재가 텍스트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이제 저자를 생각하지 않고 텍스트만을 읽는 방법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작가가 작품을 완성한 순간 그 작품은 작가의 손을 떠나 하나의 텍스트로만 존재하게 된다면, 작가를 기준으로 작품들을 분류하는 방법은 더 이상 의미를 지닐 수 없게 된다. 즉, 이러한 방법을 극단까지 밀고 간다면, 지금에 와서 작가란 「저작권자」이상의 의미는 지닐 수 없다. 왜냐하면 어느 작가도 기존에 존재하는 텍스트들의 그물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고, 그것은 커다란 하나의 도서관과도 같아서..
Revenge is a poison. Revenge is for fools and for mad men. If you truly want revenge, you have to be hard. You have to be dishonest and devious and cold. You can’t let people see what’s in your heart. 복수는 독이어라 바보와 광인을 위한 것이니 복수를 하려거든 마음이 굳어야 하며 정직을 멀리해야 한다 뱀처럼 교활하고 차가워져라 그리고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어 보이지 마라
방금 전에, 할머니가 '입관'되는 모습을 봤다. 내가 이런 장례용어 같은 거에 관심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시체를 관에 넣는 게 아마 입관일 것이다. 내 상상과는 달리, 입관은 장례식장 안의 작은 실험실?같은 방에서 진행되었다. 싸늘하고 무성의한 철판 위에 할머니의 몸이 누워 있었다. 온몸이 흰색 천으로 덮혀 있었다. 입관을 대신해주는 장례식장 직원들이 능숙하게 할머니의 시신를 벗기고 입히고 하는데... 그건 마치 소름끼치는 인형옷입히기 같기도 했고... 인간을 박제로 만드는 절차 같기도 했다. 한마디로 그 사람들은, 인간처럼 생긴 '물체'를 다루고 있었다. 입관 과정을 지켜보는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미운 사람이라도 그렇게 관에 넣어지는 모습을 막상 보니까 슬픈 마음이 생기더라. 살아..
그저께 아버지한테서 문자가 왔었다. 할머니가 말기 암인데, 큰 병원에서도 손쓸 수가 없어서 요양원으로 보내진 상태라더라. 근데 좀 웃긴게... 할머니의 여러 친척들(='아들딸들과 부인들, 손자손녀들'이라는 의미임)들은, 이 할머니에 대해 그동안 다들 무관심했다. 물론 그나마 조금 관심을 가진 친척들도 있긴 했는데, 대체로 관심이 별로 없었다 할머니는 서울 어느 동네의 단칸방에서 혼자 따로 살았다. 친척들과 만나서 같이 밥먹는 건 명절 때에만 예외적으로 볼수 있는 풍경이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할머니들이 있다. 다들 뽀글머리를 해서 비슷비슷한 이미지이긴 하지만, 저마다 다 다른 성격을 가진... 다 다른 할머니인 것이다. '나이를 많이 먹은 인간 여성'이라는 점 외에는 그들 사이에는 공통점이 전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