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카페 갔다가 쪽당한썰

날씨도 좋고 달달구리한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나도 백다방 이런데 말고 별다방을 가보자! 해서 스타벅스를감... 일단 주문을 하는데 가격이 겁나 비싼거에 1차 놀람 달달구리한걸 좋아해서 화이트초콜릿모카를 시키는데 아니 사이즈가 또 먼 톨 그런데 벤딧? 이런 듣도보도 못한 외국어임 막 인터넷 보면 맛잇게 먹는법이라고 꼴에 본거 생각나서 시럽 뿌려주세요 하니까 “네 어떤 시럽으로 해드려요??” 2차 당황 아니 시럽도 여러 종류가 잇나 조졋네 처음온거 티 다나겟네 그냥...그..저.. 달달한걸로.. ㅎㅎ “네~ 카라멜로 해드릴게요 어느정도 드릴까요!” 아니 어느정도는 또 뭐지 양조절도 말해야하나 생각 하고 즉당히.. 주세요... 주문.. “토핑은 따로 안하시나요!” 여기서 3차 당황 아니 커피에 왜 토핑을 해?..

You complete me

You complete me. 영화 제리 맥과이어에도 나오고, 다크 나이트의 조커가 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약간 다른 듯 하지만, 두 가지 모두 "투사"의 의미가 담긴 것 같다. 그리고 관객들이 이 대사를 좋아하는 것은 투사를 하는 "인물에 동일시"하기 때문. 참 아이러니하다. 삶에 필요한 새로운 대사를 써보자면, 그건 아마도 "You open me."가 아닐까. 자기 전 갑자기 든 생각이다. "네가 나를 완성해준다"는 말은 언뜻 뭔가 되게 사랑의 말, 상대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말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어떤 의존성이라거나, 최종적인 책임은 내가 가진 게 아니라 너한테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것이 사랑의 관계에서 쓰인다면,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빼버리는 표현이다. 이는 나의 선택..

사람의 70퍼센트는 물이래

우리 주변 사람들 10명 중 7명은 실은 사람 행세를 하고있는 물이라는 거지...

여자들이 보이스챗하는거 좀 그렇지 않냐?

여자들은 걸스챗을 써야지 감사합니다

내 친구 MT 갔을때 존나 웃겼음ㅋㅋㅋㅋ

조별 퀴즈하는데 우리 조 문제가 다섯글자 이상 나라 이름 대기였음 대충 무난하게 넘어가고 난 남아프리카공화국했음 근데 내 뒤에 친구가 생각나는거 없는지 1초 멍때리다가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라 함ㅋㅋㅋㅋㅋㅋㅋ 다 개빵텨져서 웃고 난리남ㅋㅋㅋㅋㅋ 근데 더 웃긴 건 그걸 듣고 내가 그 드립을 칠걸하고 아쉬워했다는 거야... 근데 더 웃긴 건 이 모든 게 내가 지어낸 거라는 거야... 내 친구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어.... 사실 난 친구도 없어.....

스크랩들

사람에게 다소 실망을 했더라도 누군가도 나에 대해 실망했다가 조용히 극복해 준 때가 있을테니 나도 남에게 그래야한다는 건 알면서도 늘 쉽지가 않네... 신입이 여친과 이별했다. 사무실에선 저마다 걔 여우같이 생겼더라, 처음부터 별로였다며 앞다퉈 위로했다. 나도 해주고픈 말이 있었는데 못 했다. 여자친구 예쁘더라. 네가 좋아했다면 분명 근사한 여자였을 거야. 남은 시간에 여러 사람 만나서 다양한 사랑을 배워. 모든 헤어짐은 잘 헤어진 것이다.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일본 드라마 장르 영화처럼 끝났어요. 요즘 동북공정 이슈에서 우려스러운 건 고증이나 역사적 사실보다 해당 이슈를 처음 접한 세대들이 이것이 엄청난 위기이며 당장 나라가 망할 것처럼 공포상황을 조장&선동하는 분위기임. 이게 또 애국심 민..

예능 분야의 코칭에는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

선생(코치)은 아직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한 입으로 두 말을 해야 할 때가 있다. 글쓰기의 경우. 글의 진척과 마무리를 힘들어하는 학생에게는 "과감하게 유치해져라!" 하고 주문하고, 자기 스타일을 어느 정도 만든 학생에게는 정교해지라고 요구하며, 자기표절의 늪에 빠진 학생에게는 내용에 걸맞은 형식을 찾으라고 주문한다. 예능이란 용기로 시작해서 정성으로 매듭을 만드는 세계이다. 매듭을 하나 만들면 또 다시 용기를 내야 하니 끝이 없다.

사람들이 거의 모르는 새에 대한 사실들

1.‘새 모이만큼 먹는다’는 사실과 다르다. 새들이 먹는 모이 양은 사람으로 치면 매일 큰 피자를 스물일곱 개 이상 먹는 것과 같다. 2.까마귀는 매우 똑똑해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고 다른 새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까마귀를 마주친다면 미소로 대하자. 3.올빼미는 야행성이지만 실은 시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 새벽이 아닌 일출 전, 일몰 후에 사냥을 한다. 4. 앵무새가 인간의 말을 잘 흉내 내는 이유는 혀가 사람의 혀와 매우 닮았기 때문이다. 5.철새들은 먹이를 주어도 머무르지 않고 거주지를 이동한다. 장거리 여행 전 배를 채우게 해줄 뿐이다. 6.새들의 부부 관계는 대부분 한 차례의 번식기 동안만 유지된다. 7.수염이 나는 새가 있다. 수염은 곤충을 빠르게 낚아채어 먹을 때 곤충의 다리와 날개가 눈에 들어가..

인생살면서 많이 느낀점들.

뭐 재미로 쓰는거고 그냥 경험담이니 재미로 읽어라 첫번째. 극도로 활발한 사람 활발한사람들 뒤에는 불우한 환경이나 어두운점들이 많다는것. 두번째 말은 정말 아끼는것이 중요하고 남험담은 아예 안하는게 좋다는점. 언젠간 다 되돌아옴.. 그리고 남한테 힘든일은 되도록 말안하는게 좋다는점. 언젠가는 약점 잡힐수가 있는듯. 세번째 이세상에서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사랑해주는건 가족, 그리고 부모님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점. 그리고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 않는게 좋다는점.. 네번째 인간관계는 10년을알든 20년을알든 하루아침에 잘못될수도 있다는점. 다섯번째 생각보다 이성과의 만남은 어렵지 않다는점. 어렵게 생각하니깐 만나기 힘든거. 그리고 여성이성에게는 절때 힘든점 말하지말아야한다는점. 여섯번째 이성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