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새 모이만큼 먹는다’는 사실과 다르다. 새들이 먹는 모이 양은 사람으로 치면 매일 큰 피자를 스물일곱 개 이상 먹는 것과 같다.
2.까마귀는 매우 똑똑해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고 다른 새에게 정보를 전달한다. 까마귀를 마주친다면 미소로 대하자.
3.올빼미는 야행성이지만 실은 시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 새벽이 아닌 일출 전, 일몰 후에 사냥을 한다.
4. 앵무새가 인간의 말을 잘 흉내 내는 이유는 혀가 사람의 혀와 매우 닮았기 때문이다.
5.철새들은 먹이를 주어도 머무르지 않고 거주지를 이동한다. 장거리 여행 전 배를 채우게 해줄 뿐이다.
6.새들의 부부 관계는 대부분 한 차례의 번식기 동안만 유지된다.
7.수염이 나는 새가 있다. 수염은 곤충을 빠르게 낚아채어 먹을 때 곤충의 다리와 날개가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망 역할을 한다.
8.새는 한쪽 눈을 뜨고 잘 수 있다. 이때 주변을 감시하며 쉬는 것으로 4분의 3쯤 잠든 것과 같다.
9. 비둘기는 사실 아주 똑똑하다. 인상주의 미술과 다른 양식을 구별할 수 있을 정도다.
10. 새는 인간이 자신의 둥지와 가까워지면 일부러 먼 곳으로 유인한다. 그리고 한참 후에 자신의 둥지로 돌아간다.
11. 새 모이통 때문에 새가 게을러지지는 않는다.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될 뿐이다.
데이비드 앨런 시블리 <새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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