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첫사랑에게 어떻게 반하셧나요

전 초 4 때인걸루 기억하는데 그 여자애가 급식소에서 제 밥숟갈에 소세시반찬 자기꺼 올려주면서 많이먹어 ~ 해서 그때부터 좋아함 진짜 설렛는데 ㅋㅋ 여러분의 첫사랑은 ? !!! 아주 스며들듯, 좋아하는 것도 자각하지 못하다 나 좋아하는 여자애 생겼어, 했는데 그게 내가 아니라는 사실에 가슴이 아주 먹먹했을 때 이게 사랑이구나..했어요. 토마토처럼 얼굴이빨개진채로 볼에바람한가득 넣은채로 씅내던모습에 반해서 8개월간 토마토만보면 두근거렸더랬죠 ㅎㅎㅎㅎㅎㅎ 저는 지하철 타고 옆에 나란히 앉아서 가는데 피곤하다며 내 어깨에 머리 기대고서는 "무거워?" 하면서 귀엽게 웃으며 나를 올려다 봤을때... 나보다 13cm 큰애가 애교띈 얼굴로 올려다 보니 넘 귀여움. 남자들이 애교많은 여자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음. 중3..

가끔 카톡말고 예전 문자할때가 그립다

더설레고 그랬던 것 같다. 번호도 막 1004로 바꿔서 좋아해 그렇게 문자오면 밤 잠 설치고 문자 기다리는 맛? 그런것도 있고 알이 부족해 친구들한테 사거나 빌리기도 하고 자기 팅 이라면서 안주던 애들도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하 갑자기 추억이 새록새록 친구들이보내준 생일문자 지인들 응원문자 썸남이보낸 달달한문자 다 보관함에 저장하고 심심할때 읽으면서 웃었는데....ㅋㅋㅋ 번호바꿔서 고백하다 중간에 안바꾼거있어서 금방 들통났었는뎈ㅋㅋㅋ 그런데도 서로 모른척했음ㅋ 예전에 문자를 하던것이 그리운게 아니라 '예전"이 그리운거죠 다들 나중에는 카톡이 그립다 라는 글도 올라올 걸요 ㅋㅋ 세상은 변해가고 우리는 추억을 먹고 삽니다 아...카톡쓰던 시절이 그립다 ㅠㅠ 썸녀한테 아무렇지도 않은 안부문자 보내두고 확인..

현명한 연애를 위해 반드시 버려야 하는 생각

"이 정도는 말 안해도 알아서 해주겠지" "이 정도는 말 안해도 눈치껏 알아주겠지" 이런 생각은 연애를 하는데 가장 방해가 되는 생각입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더라도 말을 안하면 그 사람의 생각을 온전히 알 수가 없습니다 박수건달도 모릅니다 며느리도 모릅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점쟁이 문어도 모릅니다 말을 안 하면 절대 모릅니다 나에게 당연한 것이 상대에겐 아닐수도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진짜 너랑 친해지고 싶다 진짜

중학교때 너가 체육시간에 영화보고 우는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여린 소녀 같아서 반했는데 너가 아직 첫사랑인데 나 사실 여자 조금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너가 좋아서 친해질려고 일부러 여자애들한테도 다 인사해서 의심안받고 인사하는데 일부러 너한테 잘해주고 하는건데 너가 다른남자애랑 말할때 혹시 남친은 아닐까 좋나하는애가 아닌가 잠도 못자고 고민했다 이런 내가 한심해서 고등학교때 그만할려 했는데 하필 같은 고등학교 되는바람에...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걸 알면 니가 인상 지을지 웃을지 정말 궁금한데...

24시간 고영희 생중계

FFRC라는 미국의 고양이 보호소인데 이곳에서 캠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보호하고 있는 고영희들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http://www.ustream.tv/ffrc 로딩이 조금 길다

영화같은 일이 내게 일어났어요.

2012년 12월 25일 화요일... 내 나이 30하고도 6살... 통상적으로 볼때 남자로써도 결혼적령기를 넘겨 노총각이라 부르는 대열에 갓 합류한 나이다. 그동안 몇번의 연애와 더불어 꽤 많은 수의 선을 봤지만 현재는 크리스마스를 같이 할 사람이 없는 처지... 오전만 출근해 근무해달라는 부서장의 부탁를 거절 할 수 없어 혼자 사무실을 지킨 후 1시쯤 퇴근을 하다 문득 영화를 본지가 오래됐다는 생각에 가까운 극장을 찾았다. 무엇을 볼까 고민하며 영화 제목을 둘러보던중 생소한 영화명 사이로 눈에 띄는 제목 하나 '레미제라블' 학생 시절 즐겨 읽었던 소설. 상영 시간표를 보니 2시 30분에 상영하는게 있어 잔여좌석을 확인하니 다행이 남은 좌석이 하나 있다. 맨 마지막줄 입구쪽 커플석 중 한자리. 커플석 중..

살면서 여자 사람하고 있던 썰푼다

음슴체가 대세이므로 음슴체로 씀 저는 가스파드에 나온대로 삼보이상 택시는 아니지만 삼보이상 걸을땐 무조건 이어폰을 낌 친구랑 시내에서 술한잔 마시고 이어폰을 끼고 노래 들으면서 버스타고 집으로 오던 중이었음 창밖을 보면서 가는데 이어폰의 노래소릴 뚫고 큰 소리가 들려옴 그래서 놀래서 이어폰을 뺌 앞에 보니깐 여자사람 두명과 한 남자가 싸우고 있었음 정확한 사연은 모르나 여자사람들이 왜이러는거에요! 소리치고 있었음 그러니깐 여자사람뒤에 앉아있던 남자가 뭘보노? 앞에봐라 씨xx아 라고 욕을 막 날림 나는 속으로 뭐지? 이러고 사태를 지켜봄 내가 타고 가던 버스가 장애인탑승용 버스였는데 내리는 곳 뒤에 여자들이 앉아있었고 여자들 뒤에 남자가 앉아있었음 근데 여자들쪽 창문이 열려있었는데 남자가 그 쪽으로 침을 ..

연애가 단기간에 실패해버리는 사람들의 특징

동물을 주로 그렸던 영국의 화가 에드윈 랜드시어가 그린 를 보면, 주인이 죽은후에도 여전히 주인 곁을 떠날줄 모르고 관 위에 머리를 올려놓은 채 그리워하는 개가 등장한다. 인간에 대한 개의 사랑이 느껴져서 마음이 찡해지는 그림이다. 인간과 개 사이에는 아주 오래된 억 겹의 인연이 얽혀있는거 같다. 인간의 아득히 먼 조상인 원시인이 동굴생활을 하며 주변 맹수들의 위협으로부터 가까스로 살고있을 무렵, 늑대못지 않게 무섭게 생긴 네발 달린 짐승 하나가 인간에게 꼬리를 흔들며 다가온다고 상상해보라. 개는 인간의련이 되어서 다른 네발달린 짐승들을 물리쳐주고, 인간앞에 물어다 놓았다. 네발달린 짐승사이에서는 개는 인간편에서 괴상한 변절자에 이단아였겠지만 인간에게 개는 한없이 고마운 존재였을 것이다.인간은 개들이 물..

천천히, 소중하게 멋을 부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