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대화.. 귀찮아하는게 맞는거죠?

ㅋㅋ네 ㅋㅋ넵 ㅋㅋ네 저두 ㅋㅋ;;;; 저런 답장이 자꾸 이런거면.. 맞겠죠 ?

남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예전에 여러 몇번 글 쓰곤 했었는데 오유 끊어야지 하다가 결국 다시 만들었네요. 고게, 동물게, 역사게, 음악게, 시사게에서 좀 글 썼던 기억이 나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도 참 남 눈치 많이 보고 신경 많이 쓰고 살았어요. 참 곤란했죠.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살았을까.. 뭐 지금은 완전히 신경 안 쓴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사람 사는 데에서 완전히 귀 막고 사는 건 그건 아니잖아요? 제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제가 정말로 남 신경 무지하게 쓰던 인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랬던 시절 제가 정말 싫어했던 것 중 하나가 제 뒤에서 모르는 사람이 웃는 것이었어요. 왠지 날 보고 웃는 듯한 기분이 들었거든요. 거기에다가 지인들이 나를 어떻게 평할까에 참 집착했던 것 같아요. 그런 것으로 얻는 것은 별로..

애정결핍 이래요 사랑을 주세요

흔할지 모르겠지만.. 애정결핍 이래요 어릴때 사랑을 못받아서, 사랑한다고 한마디씩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사랑해요

손석희 vs 일본 조다이의원 독도 논쟁

손석희: 이미 작년 4월에 일본 정부의 독도의 날을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시마네 현 의회가 채택한 바가 있는데 그 이후에 그러면 일본 중앙 정부의 답변은 전혀 없었는지요? 조다이: 이것은 일본 정부와 우리 현 사이에 관계된 문제이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손석희: 주한일본대사가 독도는 법적으로나 또 역사적으로나 일본 땅이다, 이렇게 또 어제 주장을 했습니다. 이것과 시마네 현 의회 움직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겁니까, 그러면? 조다이: 우선 어제 주일대사가 말한 성명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 현은 독도는 국제법상으로서나 역사적으로 일본 시마네 현에 오키섬에 속해 있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이것은 국제법상으로도 인정되는 사실이라고 확신하고 ..

첫사랑 ssul

이 글을 쓰는 저나 읽는 모든 여러분들의 삶에 앞으로는 불행이 없기를 바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지방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따로 원서도 넣지않고 재수를 선택했었음. 수능을 망했던 것은 아니었고, 그냥 지금 재수를 안하면 평생 재수라는 삶을 경험해보지 못한다는게 아쉽다는 지금생각하면 참 치기어린 이유였음. 물론 부모님께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재수에 쓰인 돈은 제가 꼭 성공해서 갚겠다고 말하고, 포부좋게 서울로 상경함. 지금은 어떤 재수학원이 유명한지 모르겠는데 그때는 강북종로, 강남종로, 노량진대성, 강남대성, 또 어디 대성 이렇게 5개가 대학입시 종합학원의 명문이었음. 송파대성이었나?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잘 안남. 강남쪽 학원은 어설픈 성적으로는 학원입학도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성적..

여고생이_버스_맨_앞좌석에서.txt

오줌싸개됨. ㅋㅋㅋㅋㅋㅋ아직도 어이가없다 내가 이 나이 먹고 오줌을 싸다니 열여덟인데 생리현상이 아직도.......하..... 저는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어딜 옮겨가든 화장실은 꼭 들러요 먹으면 바로 배출해줘서 이동할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그게 화근이었네요............(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친구들이랑 눈누난나 신나게 서울여행을 한 뒤에 집에 가려고 터미널에 갔는데 밥먹고 간식먹고 물을 산소마냥 들이키다가 타기전에 한번에 몰아 싸야지! 하면서 직전에 갔다왔는데 버스가 출발하고 친구랑 10분정도 얘기하다가 서로 자려하는데 아랫배... 저 아래에서 신호가 왔어요 진짜 몸이 찌릿찌릿하고 당장 변기에 앉아서 신나게 분출해야 할거같은데 나는 버스에 앉아있고! 가는데에 4시간 넘게 걸려서 2시..

정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저는 1987년 포항에서 태어났습니다. 농업을하시는 아버지와 정신지체1급 장애를 가지신 어머니밑에서 그렇게 3년을 살았습니다... 3살되던해 그만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어렸을적일이라 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공을 주으러가다가 버스에 치엿다고 할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그렇게 전 왼쪽 다리를 버스에 깔렷습니다.. 다리가 절단될뻔할만큼...과장되었을지 몰라두 정말 살이 하나두없이 뼈밖에 안남앗엇다고 하시더군요.. 버스에 왼쪽다리가 깔렷으니..살은 다 없어젓을만두하죠.. 아버지는 버스회사와 합의를 보셨습니다. 그떄당시 70만원인가로..현재돈으로 얼만지 모르지만.. 아버지는 그돈으로 작은아버지와 술드시구..그렇게 돈을 다 쓰셧습니다. 합의금을요.. 저는 그렇게 왼쪽다리가 없이 평생을 불구자로 살뻔햇습..

내가불효녀고 뭐다알겠는데

내가주변친구들에비해서부모님께애교도안부리고부모님아끼지도않고기념일도잘안챙기고그러는걸잘알겠다. 어버이에게감사한마음도표현안되고이래저래겉으로안들어나는것도잘알겠다. 어버이가슴에대못박고원하는대학도못가고이상한인서울여대나가고...괜한돈쓰게한거도잘알겠다. 근데엄마아빠, 나도할말많아. 내가초등학교때전학많이다니면서사람사귀는데좀힘들었어 그떄는친구들사귀는데힘들었다? 지금은외향적으로보이지만속은아직도진짜많이소심한데 모르지? 중학교때는왕따에같은반남자애들이돼지라고놀리면서때리고발로차고책찢고그랬어 중2때하복입는데팔에자꾸펜으로낙서를하는거야애들이그래서그거가리면서집와서엄마모르게씼었다? 왜맨날샤워하냐고묻드라?내가어찌말해성적신경만썼잖아 중3때겉으론엄청외향적으로변했지 그리고학원에서좋은친구들많이만났어 근데중3때 왕따는아니였지만 은따였어엄마 점심같이먹을..

우연히 갔던 일식집

문들 제가 우연히 갔던 일식집이 생각나서 써보려구요 저번달에 내일로를 돌다가 부산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잡고 묵었어요 도착 당일엔 피곤해서 아무데도 안가고 귀차니즘에 밥도 안먹다가 너무 배가 고파서 길거리로 나와 주변을 휘휘 둘러보다가 게스트하우스 바로 밑에 집에 일식집이 있더라구요 창문에 모밀정식 이런것도 써있길래 미소야같은곳인줄 알고 그냥 들어갔더니 정통 일식집이었어요. 기본 4만원이라길래 옴메야 하는 표정으로 "아 저 제가 생각한 그런 집이 아니네요. 죄송합니다." 이러고 나가려했더니 아저씨가 얼마까지 생각하고 왔냐고, 맞춰주신다네요 그래서 지갑에 돈이 전부 2만원 좀 넘게 있었던걸 생각하고 2만원에서 2만 5천원까지는 생각했다고 말했죠 그랬더니 초밥만드시는 분께 2만원이 맞춰주세요~ 이러시더라구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