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댓말 패티시 있는 분 있어요?

호감가는 상대한테 존댓말 하거나 그 사람이 존댓말 하는게 넘 꼴..릿..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 이거 많이 이상한건 아니죠? ㅋㅋ

아빠의 철학이 오늘 내 목숨구해줬음

어릴때부터 아빠가 입에 달고 살았던말 달리기를 잘해야 되 그냥 운동정도의 달리기가 아니라 미친듯이 전속력으로 달리는 그런달리기 그냥 달리기에 무슨 애착이 있나싶었지 어릴때부터 맨날 밥먹기전에 동네를 전속력으로 미친듯이 한바퀴돌고 밥먹었음 정말 어릴때부터 시작했는데 어릴때는 진짜 거의 매일 토했음 아버지가 미친게 아니냐는 소문이 동네에 자자했음 크면서 이러다 육상선수하려나 기대도 했지만 페활량은 보통사람에 비해 엄청 좋지만 체질자체가 폭팔력이 후져서 아버지가 자주하는말 살면서 한번쯤은 미친듯이 달려야할 날이 올거다 정말 진심으로 그말을 믿고 이날이 오기를 기다렸음 오늘 저녁에 늦게 까지 친구랑 술먹고 집에 가는길에 분명히 인도로 걷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차소리가 들림 점점 커짐 차가 엄청..

친 엄마가 연을 끊자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18살이 되는 17살의 학생입니다 다소 제목이 보기 껄끄러우시다면 일단 사과부터 드릴께요 딱히 하소연할 곳도 제 이야기를 듣고 조언해줄사람도 주위에 없다보니 여기에 글을 써요 길더라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현재 복학을 앞두고있는 상황이에요 5학년때 아버지가 돌아가신후로 엄마는 제가 이해 못할 정도로 망가지셨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다른남자는 절대로 만나지않겠다 한 약속은 3개월 만에 깨져버렸고 그 소식이 친가쪽에 들어가 아직도 연락을 못하는 상황이에요 저는 너무나도 싫었기에 울면서 메달렸지만 소용없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남자는 계속 바뀌었단거에요 첫번째남자에게는 속아 백만원이 넘는 돈을 선뜻 빌려주셨고 제 주민번호로 폰까지 개통해주셨어요 그러다가 멱살잡고 끝났죠 돈은 아직도..

위에 누군가가 말한 것처럼 랩에 대해 이해를 하고 평론을 하는 사람이 없다. 그게 아쉬워. 예전에 여기에 라킴의 명곡 관련해서 올라왔을때도 다들 90년대 중반 곡들만 얘기해서 좌절했던 1인인데... 나는 어쩌다보니 미국에서도 살았고 흑인들이랑도 같이 살고 지금 미국 음악계에서 일하는 애들도 몇명 알고 있어서 나름 "랩" 자체에 대해서 정말 관심있게 듣고 있는데 (조심스럽다.... "미국에서 살아서 잘났다" 식의 반응 올까봐) 우리나라 리스너들의 대부분의 수준이 소위 말해서 청각적으로 꽉차고 찰지고 귀에 쏙쏙 붙는 느낌 (예를 들면 Big L의 랩을 듣고 "와 씨발 존나 타이트하다")에는 굉장히 열광을 하는데 정작 Big L을 발굴하고 초창기 punchline style을 이루는데 크게 공헌한 Lord F..

asdx123

베스트간 청양고추 글, 마지막 부분 짤렸다는 부분 댓글에 써져 있던데, 그것까지 읽어보면 갑자기 왜 라면에 청양고추 잘라먹는지가 이해되네요. 그거 못봤을땐 식사마다 고추 챙겨먹는다는게 뜬금없는 장난같이 느껴지지만, 보고나니 그때일 후회하고 친구에게 미안해하는 마음 느껴져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반면에 이 글쓴이는 뭔가요. 농담한 친구 반죽여놨다는데서 황당했습니다. 글쓴이가 그 트랜스젠더를 진짜로 보통 여자애처럼 생각하고 있었다면 그렇게까지 반응했겠습니까? 그냥 취향아닌 여자애한테 잘해주는 거 보고 살림차릴거냐고 드립친 친구 줘패는게 정상적입니까? 명백한 과민반응에서 엿보이는 건 트랜스젠더친구에 대한 배려라기보다는 배려하고 있다는 자기자신에 대한 만족에 가깝습니다. 글쓴이가 친구 팬 사정, 그 여자..

그냥 누가 내 얘기좀 들어줘...

들어달라고는 했는데..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 나 외로워... 이렇게 시작해야 하나? 가슴은 너무 답답한데.. 이런 얘길 잘 안해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 내 나이가 스물일곱살. 우리 가족. 참 평범했지 어디에나 있을 법한.. 난 가족들을 너무 사랑했고 가족들도 날 사랑했겠지만 가끔씩 심하게 다투고 호되게 꾸중듣고 가슴속에 미움으로 꽉 들이찼다가도 또 그 다음날이면 아무렇지도 않아지는 그런거 있잖아.. 그러다 내 나이 스물두살때 병으로 먼저 떠나버린 아빠. 세식구 아빠 없어도 열심히 살자면서 같이 부둥켜안고 울던 엄마랑 오빠. 내 나이 스물네살에 두사람이 같이 떠났어.. 내 눈앞에서 사고로... 그 후에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 근데 난 계속 그날에 얽매여서 살고 있는 ..

엄마 카톡 프로필에...

'아들 생일축하한다. 네가 있어서 세상이 든든하단다.' 라고 적혀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 생일은 아직 멀었는데... 엄마 아저씨 아들 생일이야? 우리 오빠 생일은 알고있어? 이상하게 20살 넘어서 엄마를 만났는데 낯설지가 않았어. 엄마가 미안하다면서 펑펑울때 내가 엄마를 울린것같아 오히려 내가 더 미안했어... 근데 지금와서 엄마가 낯설어 아 맞다 이제 우리엄마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 이제 할머니가 나 괴롭힌다고 전화 안할게 쌀독에 쌀이 떨어져도 손 안벌릴게 그러니까 이제 나랑 연락한다고 아저씨랑 안싸워두 되겠다. 행복해 안녕

하아... 삼류 코미디프로에 나올만한일을 겪은 썰..

법대생임.. 진짜 사람들이 자주말하는 법대개그가 실제로 일어났음.. 교양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마음에 들어하는 아이를 만남(2살 아래임) 번호를 물어봐서 카톡으로 대화한지 한 3일정도 였음.. 사건은 시험기간인 어제 도서관 휴게실에서 였음... 형법각론 이라는 과목의 시험범위가 살인죄 ~ 강간, 강제추행죄 까지였음 (타이틀) 대충 감이 오셨음? 맞음.............. 도서관 휴게실에서 법대친구를 만나서 무심코 말했음 "강간 다했냐?" ................................................. 시끌벅적하던 휴게실이 정적....... 더웃긴건 그 교양친구가 그자리에 있었음... 눈마주침....... 내눈을 회피함............ .......................

25살 오유인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먹은 오유인 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에게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비밀을 아는사람은 저를 포함해서 제 동생, 아버지 그리고 제 친한 친구 이렇게 넷만압니다. 어머니께는 죄송해서 아직도 말 못했습니다.. 이런 제 비밀은 바로 성선기능저하증입니다. 저는 성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남성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병입니다. 제가 성선기능저하증인것을 처음 안것이 대학교1학년때였습니다. 남들보다 너무도 느린 2차성징 때문에 고민하다 병원을 찾게 되었고 의사선생님께서 저에게 남성호르몬이 정상인에 비해 아주 극소로 나온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남성호르몬이 적게 나올 뿐이다. 그냥 남성호르몬이 적게 나오는 까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