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py

헤어질때 주의할점

솔직해 져요 우리


적어도 헤어질때만이라도 진심을 이야기 해요



'니가 이래서'


'너랑 나랑 성격이 안맞아서'


'니가 잘못했기때문에'


'너의 이런점이 마음에 안들어서'


'나의 상황때문에'



이런 거짓말 하지마세요


이렇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너의 이런 단점을 감싸줄만큼 널 좋아하지 않아'


'너의 그런 잘못을 감쌀만큼 좋아하지 않아'


'너의 못난 성격을 보듬을 만큼 널 좋아하지 않아'


'나의 상황을 뒤로두고 너를 만날만큼 널 좋아하지 않아'


'그렇게 마음이 식었어'



...라고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잔인하다구요? 내가 나쁜사람이 된거같다구요?


아니요. 헤어질때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핑계를 대는것 만큼 잔인한짓은 없어요


상대방도 알아요. 다 알고 있어요. 당신이 이미 전부터 해왔던 행동과 말들로 부터 


당신의 마음이 식었다는것 모두 알고있어요


근데 말이이에요...


당신이 그렇게 핑계를 대고 헤어지자 그러면 


알면서도...다 알면서도... 자신이 아는 그 사실을 애써 외면하고 


매달리게 돼요. 당신이 말한 그 이유에...


그것을 고치면 그것이 없어지면 당신이 다시 돌아올까봐


냉정하게 생각하면 뻔히 알수있는 사실을 바보같이 부정하며 매달리게 된다구요



그 기간이 얼마나 일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당신이 잠시나마 사랑했던 사람이잖아요


자기 자신이 나쁜사람되기 싫어서 혹은 양심의 가책을느껴서...어떤 이유든지 다 제껴두고 


사실을 이야기 해주세요 


알아요.


가끔은 당신이 이기적이어서가 아니라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덜 상처받길원해서 그런 이야기를 


한적도 있다는걸...부디 명심해요 당신의 그런 알량한 동정심에 상대방은, 나는, 우리는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에


누구도 탓하지못하고 자괴감에 빠져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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