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열병처럼 앓았던 그 애

내 열일곱 살 때 그 애는 이미 내 우주였다.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에게서만 나는 묘한 냄새 같은 것이 있다. 집의 가정환경에 상관없이 사랑에 둘러싸여 자란 사람은 잘 알아채지 못하지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그런 동류의 냄새를 기막히게도 잘 맡아낸다. 항상 외로움에 둘러싸여 자란 그 애는 내 냄새를 그렇게 맡고 내게 다가왔었다. 그 애는 또래 애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면서도 항상 어딘가 혼자인 듯 겉도는 면이 있었다. 나름 성격도 밝고 여자 애건 남자 애건간에 그 특유의 싹싹함으로 손쉽게 구워삶는 타입이었지만 정작 집에는 항상 혼자 돌아가고 남들 다 있는 핸드폰 하나 없이 항상 주말을 혼자 나는 그런 아이였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애는 결코 가난한 집 자식이 아니었다. 언제나 ..

각종 약물 효과

억제제(진정제) 중추신경을 마비시킨다. 다음과 같은 물질이 있다. 술 : 행동을 억제하는 신피질을 억제, 판단력의 저하(탈억제)를 가져오게 된다. 바비트레이트산염 : 진정 및 향경련 효과가 있지만, 술과 함께 복용하면 위험하다. 벤조다이아제핀 : 신경안정의 효과가 있지만, 술과 함께 복용하면 위험하다. 아편제(마취제) 아편,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해시시 등이 있다. 통증 억제용으로 사용되며, 엔돌핀과 유사하다. 실제로 모르핀의 경우,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부상병들의 통증을 줄여주는데 사용되었다. 흥분제 카페인 : 커피, 청량음료, 초콜렛에 주로 들어있는데, 사용중단시 두통 및 우울상태가 나타난다. 니코틴 : 심박동 수를 증가시키며, 역시 흥분제의 하나이다. 금단증상이 미묘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참고하라고 쓰는 일렉 듣기 가이드

별거 없고 내가 들어왔던 경험을 토대로 적는 수순일 뿐임미다. 여튼 참고하라공. 한국에 존재하는 음악도 아니고 전부다 한반도 바깥 어딘가에서 향유되는 음악들이니 어떻게 정보를 얻으면서, 또 어떻게 모을지 골 때릴테니 그를 위한 가이드. 물논 기본은 그냥 지 맘에 드는 음악 찾아다닌 거고... 1. 관심 가는 트랙이 생기면 해당 뮤지션의 정규 앨범을 한번 쫙 들어본다. 괜찮으면 싱글도 찾아보고 관련 앨리어스(다른 이름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이쓰요.)도 찾아보고 마찬가지로 트랙들을 찾아 들어본다. 2. 이제 이 마음에 드는 트랙이 출시된 레이블을 찾아본다. 대개 인디 레이블들은 자신들의 색을 분명히 하고 판들을 내는 편이므로, 레이블을 따라 트랙들을 듣다보면 마음에 드는 트랙들을 손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약..

가난한 사람들은 착하고 선량한가?

지금으로부터 십 몇 년 전인 1990년 봄 , 서울 천호동의 반지하 셋방에서 살던 엄모씨(40세)와 부인(38), 그리고 아들(8), 딸(6) 모두가 연탄불을 피워놓고 동반자살한 일이 있었다. 엄씨 가족은 4년 전부터 이 셋방에서 보증금 50만원 월세 9만원을 내고 살아왔는데 집주인이 집을 수리하여야 하므로 방을 비워 달라고 해 이사 갈 집을 물색했으나 오른 방값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하다가 결국 자살하고 만 것이었다. 서울에서 고교를 나온 엄씨가 처음 택한 직업은 군에서 배운 운전이었다. 그는 결혼 후 서너군데 직장에서 차를 몰았으며 모 국회의원의 자가용 운전사로 월60만원을 받고 일하다 차를 망가뜨린 실수때문에 그만 두었고 몇 개월 전부터 친구가 경기도 부천에서 하는 부동산 소개업을 도와줬으나 벌이는 ..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 (1~16)

http://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227564&seq=1

서른이 된다는 것

조금 색다르구나 나에게 젊음은 내게만 주어진 특권처럼 언제나 이어질줄 알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은 값이라는걸 소년,소녀의 티를 벗지 못한체 처음으로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술을 가르치던 동기들은 어느새 결혼이란 과정을 거치고 자정전에 귀가하여만 하는 아버지, 어머니가 되어 버렸다. 아침까지 술을 넘기며 경험하지도 못한 상대의 고민에 교과서같은 조언밖에 할 수 없었던 인생의 초짜들은 이젠 자신의 경험의 진리를 상대방에게 이해시키며 납득의 반응을 갈구하는 안달난 선생들이 되어버렸다. 경사를 오르면 숨이차고 아침까지 술을 마시면 삼일을 가며 가끔 건강검진에서 부적격이 나오는거 빼고는별로 불편한건 없지만 그래도 가끔 내 자신이 슬픈건 그토록 뜨겁게 했던 사랑을 다시 할수 있을까? 이제는 누구를 봐도 두근거리지..

위키리스트가 될 위키리크스 "케이블 게이트" 파일.jpg

링링치는 어째뜬 위키리스트가 될 위키리크스의 파일을 손에 넣었고 어떻게 압축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발동했다 이 압축이 쉽게 풀린다면 "보험"이 될수 없다 바로 암살 당할 수도 있으니.. 누구도 열수 없기에 자신의 목숨을 담보 할수 있는 거다 아니나 다를까 aes256비트로 암호화 해서 네트워크에 올려놓은 것이다 당연 그는 해커출신이니까 아마도 7z으로 압축해서 비밀번호를 15~20자이상 썻을 것이다 이정도면 어느 유틸을 사용해도 들여다 볼수 없다 참고로 쉽게말해 AES 128은 미국 Secret급 기밀 보안 유지를 위해서 쓰고 AES 192랑 AES 256은 Top Secret급 기밀을 암호화 하는 데에 쓰인다고 한다 지금 줄리안 어센지와 미국정부 또는 전세계 정부와의 대치상황은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요..

사기꾼, 조폭, 창녀도 나중에 할아버지, 할머니 된다.

애들도 순진한 애들이 있고 안 그런 애들이 있는 것처럼 노인분들도 친절하고 좋으신 분이 있고 안 그런 분들이 있잖냐. 저 남자도 아무리 노인분이라고 해서 그냥 예예 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존나 개념없는 새끼가 와서 지랄하면 젊은이든 늙은이든 왜 나쁘다고 말하는 건지 묻고 당당하게 무슨 이유로 그런식으로 애들에게 뭐라고 하고 매도하는 거냐고 따져야지. 씨팔 시대에 뒤떨어진 유교사상에 찌들어서 나이 먹으면 지가 왕인 줄 아는 늙은이 새끼들이 난 제일 싫다. 그 새끼들 때문에 같은 연세의 좋은 노인분들까지 다 욕먹어 씨발 세상 지 혼자 하고 싶은대로 살 거면 피해나 주지 말것이지 개새끼가 다른 의견 따지면 할배 생각이 바뀔거같냐? 따지기시작하자마자 개싸움될꺼 뻔하지;; 60-70년을 살아온 할배들은 이미 물이..

내가 대마를 하는 이유

참고로 형사가 보고있다면 난 지금 미국에 살고있는 미국 시민권자다 깝칠려면 깝쳐라 상관안하고 ㅋ 나 떨핀다. 한국에선 애들 떨 안피지? 안타깝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떨이다.. 떨과 운동. 그리고 밥. 그리고 어쩌다가 가끔씩 이렇게 맨정신으로 컴터한다. 난 술담배는 절대 안한다. 그냥 떨만피지..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그냥 한국사람들이 해보지도않았으면서 지 기준대로 멋대로 마약이라고 하니까 마약이지 ㅋ 자메이카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등등 세계좀 돌아다녀본사람이면 알거다. 지금 영어권나라들은 다 대마초 합법화할려고하고있고 법들도 많이 개선되었다. 남미도 그렇고 호주 자메이카 필리핀 등등.. 만약에 대마가 마약이면 내가 체육관가서 운동은 어떻게하냐? ㅋ 마약은 코카인 헤로인등등 사람들이 화학물질 첨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