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블로그를 들어와주는 누군가들을 위한 말을 적고 싶어서
그리고 나를 바라보면서도 말하고 싶어서 적는 글
1. 잘 지내고 있다. 하지만 많은 것들을 놓친 2016년이었다. 2016년 12월 31일과 2017년 1월 1일은 그저 어제와 오늘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그저 구분하기 위함이다. 아무튼… 나 스스로조차도 많이 놓치고, 놓고, 잊고, 잃고 보낸 16년이었다. 2017년엔 그렇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게 나였어?' 하는 부분까지 기억해내고, 다시 끌어안고, 현명한 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2. 프로필 사진 밑의 공지글을 수정했다. 정확히는 많은 부분을 잘라낸 쪽에 가깝다. 여전히 나에게 의미를 갖고 있는 사항들이 많았지만,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된 부분들도 많았고 한정된 것을 좋아하는 한정된 사람이라고 스스로도, 남에게도 생각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 더 많은 것들 좋아하고, 영향 받고, 발전하고 싶다.
싫어하는 건 그냥 싫어하는 거니까 뒀다. 싫어하는 것들이 틀린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맞고 틀린 건 수학 외에는 없음이다.
그리고 의미 없는 블로그 글이나 메뉴도 조금 정리해보고자 한다. 스킨은 지금이 가장 맘에 듦. 완벽해!
3. 원래 좋아하던 IDM과 힙합 외에 재즈를 조금 더 많이 듣게 되었다.
4. 음원 공유는 하지 않습니다. 댓글과 방명록 무시한 것 죄송해요.
5. <블랙 스완> <라라랜드> <더 폴> <주먹왕 랄프>
<인생은 아름다워> <인셉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레 미제라블>
나에게 완벽한 영화들.
6. 심슨 재밌어요 심슨 보세요 심슨
7. 끝.
'Sil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상들, (0) | 2017.01.25 |
---|---|
너외의 이름은 (0) | 2017.01.22 |
실용음악과 학생의 어느날의 일기 (0) | 2017.01.09 |
abcdefghijklmarvelous noewopqrstuvwxyz (0) | 2016.12.12 |
미스터리 갤러리 (0) | 2016.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