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초에 태어난 프랑스 계몽사상가 드니 디드로 (Denis Diderot.1713~1784) 가 하루는 절친한 친구에게 아주 고급스런 진홍색 가운 하나를 선물받았어. 자신이 쓰던 낡고 허름한 가운을 버리고는 새로 선물받은 고상하고 우아한 가운을 서재에 걸어두게 되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거지. 아주 값비싸고 좋은 옷을 자신의 서재에 걸어놓은 디드로는 가면 갈수록 그 옷을 걸어놓은 서재가 아주 낡아보이고 맘에 들어보이지 않게 되었어 서재에 있던 모든 물건들이 자신이 선물받았던 가운과 격이 안맞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가운을 제외한 모든 것이 맘에 들지 않았던거지. 그래서 디드로는 멀쩡히 잘 쓰고있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바꾸기 시작했어. 서재에 있던 책상, 의자, 시계 등 모든 것을 진홍색 가운과 어울릴..
가. 옷차림 a. 톤온톤보단 톤인톤을 지향합시다. 톤온톤은 얼굴을 부각시킵니다. 톤인톤으로 시선을 분산합시다. b. 밝은 색상으로 매치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블랙계열, 다운톤은 당신의 얼굴을 부각시킵니다. 밝은 색상으로 매치하여 시선을 분산합시다. c. 무지는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패완얼의 대표가 바로 무지룩. 우리는 다양한 패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마드라스나 글렌체크 등의 검증된 패턴만 이용합시다. d. 바지의 핏은 여러가지이며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슬림스트레이트만 입어야합니다. e. 바지 기장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소위 곱창은 안됩니다. 5부, 7부도 안됩니다. 신발의 형태가 모두 보이면서 발목 또한 가리는 저스트한 기장만 선택합시다. 친구의 결혼으로 ..
1. 브랜드에 연연하지 마라 리바이스, 리, 랭글러, 네이키드앤페이머스, 누디진, 텔라슨, 사무라이진, 에비수, 스튜디오 다치산, 데님바, 제로, 플랙진, 닥터데님, 칩먼데이, 에이프릴77, 삼식이, 디젤, 지스타, 세븐진, 아페쎄 ,빅존, 모모타로, 오니데님, 발망, 생로랑, 디퀘 등등 지금 그냥 머리 속에서 딱 생각난 청바지가 유명한 브랜드들이다. 국내브랜드도 있고 해외브랜드도 있고 막힘없이 써내려간 대충 생각해낸 청바지관련 브랜드만 해도 10군데가 넘는다.그 외에 유니클로나 내가 20대 초반에 애정을 쏟았던 일본브랜드들까지 합치면 청바지를 구입하기 위해 둘러봐야할 브랜드가 내 기준에서는 최소 50군데에 육박한다. 꽤 많은 나이에 알바도 하고 용돈도 모으고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많은 브랜드를 접했고 ..
고등학교 2학년 시절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신발부터 옷까지, 상해사는 유학생이랑 어떻게 컨택이 잘 맞아서 여러가지 수입하고 팔았다. 물론 판매처는 무신사 등 패션커뮤니티에 팔았고 의류는 스투시 위주로 팜, 여러 뒷물량 나온거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 나름 짭짤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패션충에 있다, 나이 26살. 군 시절까지 포함해서 8년동안 패션에 푹 빠져살았고 22살에는 혼자 한 장사가 대박도 터지고 전역하고 MD도 해보고, 지금은 시장이 워낙 노답이라 다른일 하고 있지만, 여튼간에. 오랫동안 이바닥 저바닥에 발 담그면서 참 못볼 꼴 많이 바왔다. 썰을 풀자면 한국 도메스틱 시장 망가질 정도로 브랜드 만든 양아치 새끼들 이야기부터, 지금은 엄청나게 커진 쇼핑몰 사장이 지인들에게 통수 제대로 맞고 바닥부터 ..
준비물 : 드럼통, 두각, 식량 조금 시작하기에 앞서 일주일 간 주변에 나는 어디어디 숲에 두각을 묻을 것을 알린다. 이때 그 숲의 특정 나무도 설명한다. 일주일 뒤 그 숲 나무에 가서 주변 맘에 드는 곳에 두각을 묻는다. 그 후 나무에 드럼통을 놓고 들어간다. 다른 사람이 와서 두각을 묻은 곳을 밟기를 기다린다. 평소엔 나와도 되지만 사람이 오면 드럼통에 들어가 있는다.
(고전 13:1)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딤전1:5(고전 13:2)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고전 13:3)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고전 13:4)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고전 13:5)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1)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고전 13:6)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고전 13:7)모든 것을 참..
그것도 독서실에서 좋아하던 여자애한테요 ㅋㅋㅋㅋㅋ오늘 진짜 폐인으로 독서실 가서 휴게실 들렀다가 올라가는데 평소하곤 다르게 저를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뭐지? 하고 자리 앉고 가방 내려놓고 친구 만나러 휴게실 들어가는데 바로 앞에서 물 마시고 있더라구요근데 눈 마주치니까 갑자기 저한테 오더니 전화 좀 쓸 수 있냐고 물어봐서 뭣도 모르고 여기... 이러고 준 다음 기다리고 있는데 걍 몇번 뚜뚜뚜 하더니 끊더라구요? 그래서 아 안받나보네 하고 걍 폰 받았는데 혼자 웃으면서 나가는거예요 ㅋㅋㅋㅋㅋ 그거 보면서 혼자 좋다고 같이 쳐웃고 ㅋㅋㅋ 몇 분뒤에 공부하려고 다시 들어가는데 문자가 오더니 아까 전화 쓴 사람인데 지금 잠깐 내려올 수 있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대박그래서 신나서 개빠르게 계단 내려가보니까 ..
콜라가 해롭울수도있으나 콜라의 원조는 한 약사에의해 탄생되었습니다. 올레 콜라는 탄산이없는 따뜻한 소화제였습니다 한마디로 소화제로 만든겁니다 하지만 그당시엔 탄산수가 없는 소화제였기에 약으로만 먹었을뿐 그리 인기는 많지 않았음 그래도 맛은 좀 있는지라 귀족사이에선 따뜻한 차로도 애용을했답니다 그러다 한상인이 소화제겸 차를 음료연구중 탄산수에 빠트렸다가 상인의 눈이 동그레질정도로 맛있었답니다 이건 대박이다 란생각에 콜라를 만든 약사를 찾아가 헐값에 콜라 특허권에 사갑니다 그당시 약사는 콜라라는 소화제를특허를 냈으나 귀족들만 어쩌다 마실뿐 그리 돈이 되지 않아 상인에게 헐값에 넘겼고 상인은 이것을 얼음동동 띄어 코카콜라라는 음료로 만듬겁니다 하지만 그동안 귀족들이 마시던 소화제 겸 차엿기에 인식을 과감히 버..
이런 류의 아저씨가 우리들이 바라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행동에 대한 대행을 한다는 건 인정을 해야겠죠. 정부와 그들의 충실한 멍멍이들에게 저항하고 엿을 먹이는 행동을 하는 것, 쉬운 건 아니에요. 세상이 워낙 죹같다보니 함부로 움직이다간 직장과 생활과 뭐 아무튼 싸그리 날아가는게 허다하니까.헌데 말이죠, 이런 아저씨의 행동원리의 가장 밑바탕에 깔려있는 건 '룰 브레이킹'이에요. 한마디로 말해서 갖춰진 질서를 까부수는 거란 말이죠. 그게 우리가 신뢰하긴 개뿔 죠또 시부랄같은 법이건, 이 사이트를 구성하는 사람들이 암묵적으로 쌓아올린 규칙이건 간에, 아무튼 간에 이런 류의 아저씨들은 근본적으로 규칙을 까부수는 데 특화되어있어요. 왜냐? 간단해요. 열정과 정의는 뭔가 사악하고 존나 큰 덩어리들과 맞서 싸울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