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p 말말말

인팁이 자기 감정에 무딘 편인 이유가 어쩌면 인팁들이 감정의 동요에서 멀어지려고 해왔기 때문에 아닐지 생각해봤다. 보기만 해도 알 수 있겠지만 인팁은 약점 잡히는거, 창피당하는 걸 치가 떨리게 싫어하는 인간들임 본인이 무언가 잘못했다는 사실과 그걸 주변에 내보여졌다는 것을 못 견딜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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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팁과 가까워지고 싶다면 일단 들이대고 봐야 하는 건 맞는 것 같음 물론 들이대는 것에 인팁이 80%확률로 부담스러워 하겠지만 웬만해서는 밀어내지는 않을 거고 다가오지도 않을 거임. 여기서 눈예 띄는 변화가 없다고 멈춘다? 축하합니다. 태도가 단번에 바뀐 것에 인팁의 벽이 한층 두터워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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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했던 말인데 INTP는 수동적인 애정 표현을 많이 한다 뭐 하고 싶어? 물어보면 너 하고 싶은대로 해가 이들의 애정 표현임 내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보단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넘기는 것이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결정해주는 것보단 자신이 직접 선택한 선택지를 더 좋아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선택권을 넘기는 것으로 배려하는 건데.. 요상하게 의미가 변질돼서 전달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음 이들이 하는 네가 좋으면 됐지 류의 수동적인 표현은 언어 그대로의 의미일 가능성이 크다

애정하는 사람에게는 매사에 수동적으로 행동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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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가 특히나 대한민국 사회에서

1. 사회에 불만 많음.

> 근데 딱히 뭘 하진 않음.

2. 인싸 문화 아무것도 이해 못함. 노력도 안 함.

> 근데 사회 생활해야 하면 인격이 바뀜.

3. 사람한테 관심 없음.

> 근데 사람 캐해 장인임.

이래서 타인한테 알면 알수록 충격적인 사람 중 하나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