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걔 MBTI 알기 전까진 얘가 생각의 결은 나랑 분명히 비슷한데 이야기의 결론 대부분이 나에 대한 증오로 이어지는 이유를 도저히 모른체로 존나 싸우면서 7년동안 지내왔는데
내 MBTI 알고서야 인생 파헤쳐지고 쑤셔진 느낌으로 와닿아서 그 친구한테 검사해보라고 하고나서 INTJ라고 뜨고 설명들 살펴보니까
자기객관화도 제대로 안되는 인성쓰레기를 7년동안이나 붙잡아준 내친구가 생불이었다는거 알고 그제서야 미안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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