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py

INTP가 그럴수도 있지 라는 말을 자주하는 이유

타인에게 관심이 없고 설명하기 귀찮아서 라고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intp가 타유형에 비해 인간의 기본적인 특성 즉 도덕적 결함과 욕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임


ST같은 모범생 유형들이 이해못하는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만한 사건이나 F유형들이 공감을 바라는 일들 예를들어 김민희 홍상수 헐 미친거 아니야 너네도 그렇지? 나만 그렇게 생각해?!

하는 사건들에 intp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는 것

애초에 인간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기 때문에


n번방 같은 상식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사건에 대해서도

sns에 지지서명을 요구하거나 피해자 신상을 까발리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 그 사건 역시 하나의 현상으로 바라보고 얼마나 인간이 추악하게 행동할 수 있는지, 그 원인은 근본적으로 어떤 환경과 심리에서 비롯된건지에 더 관심이 감.


또 팩트 체크 전의 무분별한 신상공개가 가져올 2차 피해에대한 우려와 본질을 흐린 남녀갈등 등 이분법적 사고를 더 우려할거임.


그리고 근본적인 범죄 원인을 분석 한 뒤 그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구조적 교육적 개선을 바라는게 intp식 공감임


그럴수도 있지 (하지만 ~한 문제가 있지)

intp는 생각이 많아서 늘 괄호 속 말을 할 힘도 능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저렇게 말하고 넘기는 거지 공감능력과 생각이 없어서가 아님










ㅇㅇ(221.139) 다 그렇게 생각하는줄알고 고생좀했었지 ㅋㅋ "어떻게 그럴수있냐"고 승질내길래, "안그러는게 더 좋았겠지" 이러니까 "아.." 이러더라. 순수한 가능불가능문제고 연쇄살인이 일어나는마당에 연쇄살인이 있을수 있잖아? 근데 어떻게 있을수 없는게 돼.. 있어서는 안되는거지.

그럴수 있고 없고는 진짜 되고 안되고의 도덕문제와 별개인데 왜 사람들은..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이다는 말을 존재할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는지 도무지 이해가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