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심하신 분들 보세요!

생리통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ㅠㅠ 저도 생리통 때문에 진통제 항상 챙겨먹는 편이라 찾아보다 좋은 자료가 있어 퍼왔습니다. --------------------------------------------------------------------------------------- 1. 미열과 두통이 동반된 생리통 : 사리돈-에이, 게보린, 펜잘 (※공통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세포를 파괴하는 부작용이 있으니, 간이 나쁘신 분들은 피하세요~) 2. 경련있는 극심한 생리통 : 부스코판 플러스 3. 허리가 같이 아픈 생리통 : 스피드펜 나노(관절염과 근육염증에도 좋다) 4. 생리가 불규칙한 사람의 생리통: 이즈펜(진통제를 먹고 메스꺼움과 속쓰림을 느끼는 사람에게 부담없는 비교적 순한 ..

명절인데 너무외롭다

일 마치고 12시에 와서 씻고 혼자 방에서 소주 마시고 있어요 혼자 여러가지 일기도쓰고 했는데 그래도 답답함이 가싲지를 않아서 여기에 익명으로나마 글남겨요 미안해요 그래도고민게시판이니까.. 명절인데도 너무외로워요 전 돌도 되기전에 친아빠한테 버려졌어요 올해 스물인데 친아빠 얼굴을 몰라요 초등ㄹ학교 2학년때까지 엄마랑 둘이서만 살았거든요 엄마가 나때문에 고생도 많이하고 한거 알아서 너무너무 미안해요 그리고 내가 아홉살때 엄마가 재혼ㅇ르을 했어요 동생도 낳았어요 나랑 동생ㅇㅣ이랑 아홉살 차이에요 내가 키웠어요 근데 새아빠가 진짜 나쁜놈이에요 나중학교때요 바람도 피고 엄마도 때리고 선풍기 부셔서 나도 떄리고 집에 돈도안주고 그래서 우리 돈이없어서 2주 동안 누렇게 쉰밥 먹고그랬었어요 막얻어먹고그랬어요 사업도 ..

미남 테스트

1. 발렌타인 데이에 진지한 분위기에서 여자에게 초콜릿을 받은 적이 있다. (사귀고 있는 중의 여자친구에게 받은 것, 가족에게 받은 것, 우정초콜릿으로 모두에게 나눠주는 것은 해당사항 없음.) 2. 길거리에서 모르는 여자가 본인을 보고 '저 남자 잘생겼다'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3회 이상 있다. (그냥 여자가 쳐다만 봤는데 본인이 그럴것이라 추측한 것, 확실히 본인에게 한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것, 귓속말로 한 것이라 뭐라고 했는지 정확히 듣지 못한 것은해당사항 없음.) 3. 우연하게스쳐가던 모르는 여자가 나의 번호를 물은 적이 있다. (피라미드, 도에 대해 아냐고 물은 것, 전도하는 것, 물건 판매하는 것, 보험사 직원, 과 모임 또는 동아리 모임이나 미팅 소개팅 맞선자리 등에서 번호를 물은 것..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마이클잭슨의 실화 나는 월드뮤직 어워드 티켓을 이 행사가 열린다는 뉴스를 본 바로 그날 영국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 구입을 했다. 그것은 나에게 너무나도 긴장되고 떨리는 일중의 하나였다. 그리고 마이클이 도착할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던 어느날 나는 친구들과 런던으로 향했다. 우선, 월드뮤직어워드가 열릴 예정이라는 얼스 코트 Earls Court 앞에 가봤다, 아주 매력적인 곳이었다. 이미 그곳에는 우리 일행말고 다른 일행들이 먼저 와서 기념촬영등을 하고 있었다. Earls Court 앞은 너무나도 추웠다. 독일보다 더 추운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바람이 몹시 불었다. 독일에서 런던까지 친구들과 그리고 파리에서 합류한 덴마크의 친구들 그리고 그날 새로 만난 친구들, 이렇게 우리 일행들은 얼스코트앞에서..

씨발년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낀다. 한손으로 장갑의 입구를 쥐고 반대쪽 손을 집어넣는다. 차가운 한기에 몸이 가볍게 떨린다. 장갑은 한번에 껴지지 않았고, 손가락을 서너번 끄떡거린 다음에야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었다. 반대쪽도 마저 끼운 다음 살며시 양손을 겨드랑이 사이로 갖다댄다. 은은한 온기가 손바닥부터 해서 온 몸으로 확산된다. 좀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소름이 돋아왔고, 몸 전체가 제법 크게 들썩거렸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모두의 시선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김간호사가 준비가 끝났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옆에 선 최간호사가 튜브의 압력을 조정하고 있다. 그리고 오른쪽 구석에....씨발년이 있다. 심장소리가 우레처럼 커진다. 허벅지가 나른해 지면서 주저앉고픈 충동이 일어난다. 재빨리 의자를 당겨와 엉덩이를 갖..

제 말 좀 들어보십시오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뭔 지 아니? "글쎄... 사법고시?" "틀렸어..." "그럼.... 대통령?" "아니야.." "갑부.." "것두 아니야.." 잠시 생각하던 영민이 무릎을 탁 쳤다... "흐흐.. 알았다.. 정답은 자살!!" "땡!!" "에엑... 그럼 대체 뭐야?" 기원은 빙글 빙글 웃으며 대답했다. "대오각성..." "대오..... 뭐라고?" "대오각성... 다른 말로 득도 라고도 하지... "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는 영민이었다. "뭐야.... 괜히 열심히 생각했네.." "득도란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이야... 어제서야 비로소 결정했어.." "엥..? 그건 또 뭔 생뚱맞은 소리야?" "학과 말야... XX대 불교학과로 결정했어..." "뭐? 미쳤어? 니 성적에 겨우? 대체 왜 그래?" "오래 ..

오유 사이코패스 관련 글

오빠가 사이코패스인것 같습니다.. 편의상 음슴체를 쓰겠음. 난 17살 여고딩이고 오빠는 18살임 연년생은 못잡아먹어서 안달난것처럼 죽어라 싸운다는데 우리는 한번도 싸운적이 없음. 친하다는게 아니라 내가 장난을 쳐도 무덤덤하게 반응함. 어른스럽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감정이 메마른듯함. 오빠가 우는 모습을 한번밖에 본적이 없음.화내는 모습은 많이 봤지만 전부 뒤에서 화냄. 정작 앞에서는 성실하고 착해보임.. 몇년 전까지만 해도 오빠를 동경했음. 철없고 이지적이지도 못한 내게 오빠는 늘 넘사벽이였음. 그렇게 완벽하던 오빠가 운적은, 오빠가 혼자서 키우던 햄스터에게 아빠가 해바라기씨를 줬을때임. 오빠는 그때 초딩 5학년인가 6학년. 사실 오빤 햄스터를 사랑하기보다 소유욕을 가졌던듯. 훈련한답시고 학교 끝나면 햄스..

수트를 입는 40가지 공식

1. 소재는 울100%가 정답이다. 다만 무더운 여름에 입을 수트라면 면,리넨 등 소재의 변화를 줘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2. 싸구려 수트 10벌보다 제대로 된 수트 한벌이 낫다. 3. 수트를 구입하는 순서는 차콜그레이- 네이비- 그레이 순으로. 이렇게 세벌의 수트가 당신의 옷장에 들어가 있다면 그다음 부터는 브라운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 체크 패턴 등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시도해 보시길. 블랙수트가 기본이라고? 그것은 당시니 조폭이나 장의사일 경우에 해당되는 말이다. 4. 셔츠의 기본은 화이트셔츠. 넉넉하게 장만하도록 그다음은 스카이블루 셔츠 5. 셔츠는 곧 이너웨어다. 셔츠안에 런닝 이라 불리우는 정체불명의 속옷을 입는것은 팬티 두장입는것과 같다. 6. 셔츠에는 포켓이 없는것이 가장 좋지만 하나까지..

맹인견

주인으로서 어쩌다가 한번 맹인견을 수고한다고 쓰다듬어 주어서도 안된다. 맹인견은 마음대로 짖을 수도 없고, 실컷 먹을 수도, 달릴 수도 없다. 그렇게 주인의 곁을 지키는것이 맹인견이다. "얼마전에 텔리비전을 봤는데, 훗카이도에 맹인 안내견 양로원이라는 게 있는데 거기는 나이가 너무 들어 맹인 안내견 역할을 제대로 할수 없는 개가 여생을 보내는 장소래. 나, 그런 콘셉트의 장소가 있다는것만으로도 굉장히 감동했거든. 그래서 화면으로 기어들어갈 것처럼 열심히 봤는데, 10년이나 같이 생활한 어떤 할머니하고 개가 헤어지는 장면을 보여주는거야. 앞이 보이지 않는 할머니와 골든 리트리버 숫놈이었는데, 할머니하고 개는 한시간쯤 꼭 껴안은채 움직이지 않았어. 간신히 담당직원이 떼어놓아 작별을 하기는 했는데 차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