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py

PC가 언제 조롱 당하지 않은 적이 있다고

PC가 언제 조롱 당하지 않은 적이 있다고... PC는 탄생할 때부터 웃기는 애들이라고 맨날 농담의 대상이있던 개념임. 그리고 누누이 말하지만 "농담"은 공격성을 다루는 기술임. 모든 농담은 근본적으로 상대를 공격합니다. 즉 완벽하게 평등한 상태에서는 농담 자체가 성립하지를 않음. 그럼 PC주위자들은 어떻게 농담을 하나? 맨날 (뻔한) 백인/이성애자/남자를 까대잖아요. 즉 "PC는 농담거리가 되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하면서 지들은 맨날 너무 쉬운, 뻔한 대상만 타겟으로 삼아 농담을 하는 것임. 이게 또 웃기잖아. 스스로 비웃음의 무한동력을 가동하는 상태가 되어버리는 것...

아니 그러니까 "PC를 농담으로 삼지 말아라! PC한 농담을 해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니까 PC한 농담이 뭔가"에 대한 답변을 못한대니까. 도대체 PC를 유지하면서 성공한 코미디언이 단 하나있어?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여성) 코미디언들의 머트리얼이 진짜 PC해? 농담이 성립 안된대니까. 왜 미러링, 미러링하면서 거기에 집착을 하겠어. 어쨌든 누군가를 때리지 않으면 농담 자체가 성립이 안되기 때문이지... 착하고 분노가 담지기 않는 유머를 하는, 성공한 코미디언이 있으면 예를 쫌 들어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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