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box/of the Moonth

16. Blitz the Ambassador, HAIM, Mura Masa

Blitz the Ambassador / DIASPORADICAL (2016)


괜찮은 앨범이라 가볍게라도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듯.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1982년 태어났다. 처음에는 시각 예술을 배웠지만 퍼블릭 에너미의 앨범을 듣고 힙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름 뒤에 붙은 'the Ambassador'라는 이름은 그가 세운 독립 레이블 Embassy MVMT의 수장이란 것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굉장히 좋은 음악 만들면서도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가 그래서였군. 특히나 힙합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때 교류나 하이프를 잘 못 받게 되는 것 같다. 뭐 특출나게 잘 하지 못하는 것도 한 이유겠지만…. 아프리카의 토속적 이미지가 생각나는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게 매력적인 앨범.


TTT


2. Hello Africa

8. If Dem No Know feat. M.anifest

6. Heaven feat. Tumi









HAIM / Something to Tell You (2017)


Este Haim(베이스), Danielle Haim(기타, 리드 보컬), Alana Haim(기타, 키보드) 세 자매가 결성한 락 밴드. 그룹의 시초는 그녀들의 부모가 만들어 활동하던 커버 밴드 Rockinhaim으로부터다. 약 10여년 전 세 자매만의 독자적 그룹을 만들었지만 변변찮은 활동은 안 하다가 최근 공식적인 음악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작 <Days Are Gone>에 이어서 음악들이 다 괜찮다. 팝 락이 내 취향이 아닌지라 되게 좋다, 이런 느낌은 없는데 경쾌하고 밝은 보컬과 기타 리프, 적절한 드럼이 그냥 딴 짓 할 때 배경음악으로 깔아두고 듣기 좋은 음악임.


TTT


3. Little Of Your Love

9. Walking Away

1. Want You Back









Mura Masa / Mura Masa (2017)


유튜브 마제스틱 캐주얼?인지 채널에서 알게 된 영 아티스트인데 어느날인가부터 각종 하이프를 받더니 결국 앨범을 발매했다. 앨범 자켓에서부터 느껴지는 진한 트렌드의 향기. 그냥저냥 괜찮게 들은 앨범이고, 앨범과 아티스트보다는 Charli XCX와 Tom Tripp이라는 뮤지션을 알게 된 것이 좋다. 1, 9, 10, 12, 13번 트랙 외에는 별로… 셀프 타이틀드로 이런 앨범을 만들었다는 것을 언젠가 후회하게 될 것이다. 3T는 10번과 13번이 경합을 벌였는데 10번이 좀 더 무라마사 컬러가 많이 들어가서 선택. A. K. Paul 보니까 Jai Paul은 뭐 하고 사는지 궁금….


TTT


10. Helpline (Ft. Tom Tripp)

13. Blu (Ft. Damon Albarn)

12. Who Is It Gonna B (Ft. A.K. Pa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