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듣고말려다 2

이런 제목으로 쓰는 글이 처음인데도 2탄이 붙은 이유는 링크의 2번에 1탄격인 글을 써놨었기 때문이다. Sebastian / Total (2011) Ed Banger 소속이라는 것만으로도 일단 어느 수준 이상의 음악이 기대되지 않는가? 게다가 '자뻑 넘친다'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는 나르시즘의 절정인 앨범 커버까지... 얼마나 대단한 음악이길래? 세바스티앙 본인 말로는 자신의 자아 관계도를 표현하기 위해 본인 사진을 키스하는 듯 합성했다고 하는데... 앨범이 처음 나왔을 당시 국내 많은 웹에서 논해졌음에도 커버에서 오는 왠지 모를 거부감때문에 듣진 않았는데 앨범의 1번 트랙이자 인트로격인 곡 'Hudson River'를 들었을 때 오오오오오오오어 하면서 당장 듣게 되어버렸다. 막상 모든 앨범을 돌리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