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ye / Blood(2018) - 3. Feel Your Weight 번역

Verse 1You're coming slow, I hear you're so bad넌 천천히 오고 있지, 난 네가 나쁘다고 들었어I kinda love your vain난 너의 그런 자만이 좋아I'll love you slow너에게 천천히 빠져 들어가는 걸You're feeling so fast, you'll kinda love this pace넌 빠르게 느끼지, 이런 페이스를 좋아하게 될 걸Whining inside, come into focus, don't wanna lose your face마음이 조급하겠지만 체면 구기지 마I'll hold your mouth, we're feeling invaded, feeding from your blood칭얼대는 너의 입을 다물게 할거야, 우린 서로에게 침범..

Rhye / Blood(2018) - 2. Taste 번역

Verse 1I'm not awake난 깨어있지 않아I'm not alone혼자도 아니고You're right beside my face너와 얼굴을 맞대고 있으니까Will you love me this way?이대로 사랑을 나누는 건 어때?'Cause I'm dancing with my eyes closed나 지금 눈 감고 춤 추고 있거든It's okay, it's me babe괜찮아 자기야, 나야One more time for my taste내 입맛에 맞게 한번 더 Chorus 1One more time for my taste내 입맛에 맞게 한번 더See me fall from your eyes to your waist네 눈에서 시작해서 허리로 내려가지 One more time for my tasteD..

Rhye / Blood(2018) - 1. Waste 번역

Chorus 1Such a waste I'm waiting out in this space여기에서 기다리기만 하는 건 너무 시간 낭비야Such a waste I'm waiting out in this여기서 기다리는 건 시간 낭비일 뿐이야Such a waste I'm waiting out in this placeSuch a waste I'm waiting out in this Verse 1Ohhhh… you're waiting in my mind내 생각에 넌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Ohhhh your face is all I'll find난 네 얼굴만 보면 그만이야Oh, on my way지금 가는 중이야 Chorus 2Such a waste I'm waiting out this time여기서 기다리기만 하는..

16. Blitz the Ambassador, HAIM, Mura Masa

Blitz the Ambassador / DIASPORADICAL (2016) 괜찮은 앨범이라 가볍게라도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듯.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1982년 태어났다. 처음에는 시각 예술을 배웠지만 퍼블릭 에너미의 앨범을 듣고 힙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름 뒤에 붙은 'the Ambassador'라는 이름은 그가 세운 독립 레이블 Embassy MVMT의 수장이란 것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굉장히 좋은 음악 만들면서도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가 그래서였군. 특히나 힙합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때 교류나 하이프를 잘 못 받게 되는 것 같다. 뭐 특출나게 잘 하지 못하는 것도 한 이유겠지만…. 아프리카의 토속적 이미지가 생각나는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게 매력적인 앨범. TTT 2. Hello ..

찌질보컬열전 1. Tristen

장르나 앨범의 비평이 아닌 미성 보컬의 하위, 또는 세부 장르적 보컬로 얘기하고 싶은 찌질 보컬에 대해 기획처럼 글을 몇 개 써보고자 한다. 비음 섞인 짜내는 듯한 고음, 진성과 가성의 적극 채용, 중성적인 보컬 정도로 기준을 얘기하고 싶은데 따로 창법이 정립되거나 한 것도 아니어서 특징을 이렇게 개략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다.이런 보컬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내 보컬이 찐따보컬류에 속하기 때문이다. 기본 목소리 자체가 굉장히 높은 톤이라 일부러 낮게 깔고 말하거나 노래를 하곤 했었는데 내 것이 아닌 느낌에 늘 불편했었다. 그런데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원래의 목소리를 인위적으로 바꾸거나 하지 않고 자신의 매력으로 삼아 좋은 노래를 만들어내는 뮤지션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이 나에게 작은 힘을 불..

15. Portugal. The Man, Phoenix, Broken Bells

Portugal. The Man / Woodstock (2017) 74 Miles Away / Gear Change (2013)와 비슷한 앨범 표지의 느낌 때문에 흥미가 동해서 들어본 앨범. 미국 알래스카 출신의 락 밴드라는데 정통 락이라기보다는 일렉트로닉 락 또는 그 주변 장르의 느낌이 많이 남. !!!이나 바디랭귀지 같은 밴드를 생각하면 되겠다. 특이점으로는 3번 트랙 의 도입부 리듬이 칸예의 느낌이 많이 난다. TTT 2. Easy Tiger4. Feel It Still9. Tidal Wave Phoenix / Ti Amo (2017) 전작 을 굉장히 좋게 들었는데 이번 앨범은 더 좋다. 올뮤직, 피치포크(언론을 믿지마! 피치포크를 믿어!), 롤링스톤 등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았고, 뭐 그걸 떠..

14. Lemaitre, Sufjan Stevens, Nico Muhly, Bryce Dessner, & James McAlister

Lemaitre / Chapter One (2017)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노루외이 오슬로 출신의 일렉트로닉 듀오. 같은 학교 동창인 Ketil Jansen과 Ulrik Denizou Lund이 멤버.이 앨범은 그간 발표했던 싱글과 EP에서 곡을 추려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써 그냥 정규로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기는 하다. 아마도. 듀오 자신들이 보컬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참여진들도 굉장히 준수한데 4번 Higher에 참여한 Maty Noyes, 그리고 10번 트랙의 Stanaj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TTT 10. Playing To Lose 9. Last Night On Earth1. Cut to Black Sufjan Stevens, Nico Muhly, Bryce Dessner, & James ..

13. Feist, Stwo, Kristin Kontrol, Jerreau

Feist / Pleasure (2017) 1976년생. The XX와 비슷한 느낌이다. 이름은 예명인 줄 알았는데 진짜 성씨가 Feist라는 점…. 지향하는 스타일만큼 가사도 서정적인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그녀를 접한 첫 앨범이 본작이기 때문에 이전의 스타일이 어땠는진 모르겠으나 이번 앨범으로 스타일에 변화가 생겼다는 평이 많다. 마냥 잔잔하지 않고 적당히 귀를 자극시키는 요소(리버브시킨 보컬, 곡이 고조됨에 따라 강해지는 드럼 등)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보컬이 너무 감미로움. Top Three Tracks 1. Pleasure3. Get Not High, Get Not Low5. Any Party Stwo / D.T.S.N.T. EP (2016) 1992년생, 프랑스 파리에서..

12. Jahkoy, Gabriel Garzon-Montano, ELHAE, The Avalanches

Jahkoy / Foreign Water (2017) Def Jam 소속.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아른비와 랩 모두에 능통한 뮤지션이다. 올바른 사상을 갖고 있는지 퍼렐과 안드레 3000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처음엔 자신이 쓴 시를 랩으로 바꿔 음악활동의 기초를 다졌는데 그게 무려 11살 때였다. 처음엔 랩 위주로 활동하다가 점차 멜로디를 활용하는 노래로 스타일을 변화시켰다. 두 개의 믹스테잎과 이라는 제목의 EP가 다지만, 그냥 믿고 들어도 될 뮤지션이라고 본다. 앨범 표지 때문에 일본과 무슨 연관이 있는가 하고 찾아봤는데 특별한 연관은 없고 그냥 일본을 좋아하는 것 같다…. Top Three Tracks 3. No Regrets5. Don't Beg1. California Heaven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