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pitaph in Tongues
2. Boys Like You
3. Die Alone
4. Trophy Wife
5. Pink Kimono
6. Kicking Down Your Door
7. Gracie
8. I Can't Take you With me (Charlene's Theme)
9. Nighthawks
10. Manitoba Death Star
캐나다에서 음악을 하는 Luke Doucet과 Melissa McClelland가 결성한 포크 락 밴드. 둘은 부부이기도 하다. 다른 밴드에서 각자의 활동을 하다가 2011년 화이트 호스를 결성했다. 전체적으로 듣기 편안한 싸이키델릭 팝 앨범이고 부부가 사용할 줄 아는 악기가 많다보니 어떤 게 어떻게 쓰였는지 분석하며 듣기에도 참 좋다. 둘 다 준수한 보컬인데 Melissa가 주축이 된 곡들이 조금 더 좋다. 목소리가 굉장히 쿨하게 툭툭 쏘는 느낌이라 조금 더 노래에 잘 어울려서 그런 듯. 물론 둘이 사이좋게 부른 곡도 좋다. 특히 1번 트랙. 앨범을 들을지 말지를 1번 트랙을 듣고 결정하게 되는 편인데 아주 전위적인 시작이 좋았음.
베스트 트랙은 6. Kicking Down Your Door인데 중독성있는 훅도 좋고 듣기 편안하다. 가사가 나와 있는 게 없어서 어떤 내용인지 더 궁금한데 곡 분위기 보면 제목을 대충 네 마음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고 싶드앙 뭐 이런 정도로 해석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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