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ennui 04:01
2. Polo 13 03:08
3. Timide 03:20
4. Je Suis Seul 02:15
5. Brasil 03:41
6. Tu Rayonnes 03:36
7. Les Femmes Chauves 04:12
8. Mur | Mur 03:09
9. Garçon de Plage 04:52
10. La Ultima Selva 03:23
11. Weekend 01:24
12. Piano #1 03:27
13. Plus là 02:19
14. Après un Rêve 03:13
프랑스 파리 거주 뮤지션. 이름은 '바다의 소년'이란 뜻이다(음악 듣다 보니 별 별 언어를 다 해석해보는군). 앨범 제목은 <권태>. 전체적으로 미셸 공들희가 연상되는 사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차임벨 소리, 몽환적 소스, 리듬보다 부드럽게 진행되는 멜로디.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곡인 1번 트랙을 듣고 와씨이게모야 하면서 전곡 다 들었는데, 전곡 다 좋다. 노래 제목들도 어떤 뜻인지 대강이라도 찾아보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단어에 대한 설명이 있는 프랑스어 위키를 다시 번역해서 해석된 것을 보는 작업이 굉장히 묘했다. [권태], [소심함], [저는 혼자에요], [너는 빛이야], [대머리 여자] 같은 곡도 있고 자신의 이름을 딴 [바다의 소년]이란 곡도 있다. 제목조차 굉장히 비유적이고 많은 은유를 담고 있는 것 같은 게 아주 내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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