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 Velvet Portraits.mp3
- 03 - Push.mp3
- 04 - With You.mp3
- 05 - Curly Martin.mp3
- 06 - Never Enough.mp3
- 07 - Turkey Taco.mp3
- 08 - Patiently Waiting (feat. Uncle Chucc & The Emotions).mp3
- 09 - Tribe Called West.mp3
- 10 - Oakland.mp3
- 11 - Bromali.mp3
- 12 - Think of You.mp3
- 13 - Reverse.mp3
- 14 - Mortal Man.mp3
Velvet Portraits – 1:34
Valdez Off Crenshaw (featuring Donny Hathaway) – 4:32
Push (featuring Tone Trezure) – 4:36
With You – 4:09
Curly Martin (featuring Robert Glasper, Thundercat, and Ronald Bruner Jr.) – 7:21
Never Enough (featuring Tiffany Gouche) – 5:33
Turkey Taco (featuring The Emotion & Wayne Vaughn) – 4:02
Patiently Waiting (featuring Uncle Chucc & The Emotion) – 7:01
Tribe Called West (featuring Keyon Harrold) – 2:34
Oakland (featuring Lalah Hathaway) – 4:23
Bromali (featuring Marlon Williams) – 3:38
Think of You (featuring Kamasi Washington and Rose Gold) – 5:48
Reverse (featuring Robert Glasper and Candy West) – 3:07
Mortal Man – 11:46
2016년에 발매되었던 앨범을 이제야 듣는다.
그를 알게 되었던 것은 2011년이다. 어떻게 아냐면 당시 진성 버벌빠였던 나는 그가 트위터인지 어디에서인지 추천했던 테라스 마틴의 <The Sex EP>로 그를 접했고 이 EP의 발매년도가 2011년이기 때문이다. 이후 각종 믹스테잎과 <3ChordFold> 앨범 등을 섭렵했었지만 크게 내 취향이라는 느낌은 받지 못 했었다. 그래도 이 사람이 굉장히 음악을 잘 만드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다.
테라스 마틴이 자신의 음악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 켄드릭 라마 때문에 테라스 마틴이 부각되고 주목받는 상황이 굉장히 아이러니하다. 테라스 마틴 때문에…는 아니고 그를 먼저 알고 켄드릭 라마를 알아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
인트로를 찔끔찔끔 뼈대부터 시작하다가 멈추는 식으로 반복하며 살을 붙여 곡을 시작하고 진행시키는 [Curly Martin]는 가장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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