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py

혼자밥먹긔


보통 사람들에게는 혼자 먹는게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소심한 사람(왕따를 당해 봤다면 더욱더)들에게는 혼자 먹는 것이 생각보다 힘이듭니다.
친구들하고 평소에 같이 먹으나 시간을 못맞춰 한번쯤 혼자 먹는 것 이라면 별 생각없이 떳떳하게 먹을 수 있으나
매일 밥을 혼자 먹어야 된다면 자기를 주시하는 사람도 없는데 괜히 사람들이 자기를보고 나쁘게 생각할까 겁이나
밥먹는 시간이 괴롭습니다.
(친구가 없다 등등 매일 아침 식당에서 밥을 혼자 먹는 것 이랑은 경우가 달라요.
매일같이 얼굴보는 동기들이랑 같은 장소에서 자기만 혼자 밥을 먹는다는 것은.
글재주가 부족해 정확히 설명을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사람의 욕구중 소속 욕구가 굉장히 강하다고 하죠.
그렇다면 남들이 다 소속되 있는 집단에 소속되 있지 못하다는 상대적 박탈감도 굉장히 크지 않을까요?







한국사람들이 이러니까 정신이상자들이 치료도안되고.. 더 깊이빠져들고
정신이상은 병이지 소심해서 마음이약해서 용기를 내면 고쳐지는 간단한 병이 아닌데, 진짜..







그들도 사회성이 있고, 타인과의 커뮤니티를 원합니다.
부족한 사회성과 커뮤니티를 인터넷에서 찾고 보충하는건 드문현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익명으로 올리는거라, 자신이 현실의 어느학교 누구인지 남들은 모르죠...







 인생 상처없이 수월하게 산 사람은 상처받고 길 잃은 마음 가진 사람들이 그냥 병신으로 보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