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렇게 사귄 사람 있나여
교보 문고에 가서 책을 샀는데 책에 무슨 편지같은게 있더군요 보니까 자기 프로필 적어놓고 관심있으면 연락하라기에 멀쩡하게 생긴 애가 현재 대학생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연락해서 만났는데 처음에 만났을때 남산에 갔는데 걔가 지방에서 와서 케이블카도 처음 타고 서울타워 구경하고 내려와서는 한옥마을 구경하고 신당동에서 떡볶이 같이 먹으면서 재잘거리다가 혈기왕성한 젊은 남녀가 단둘이 있다보니 급기야 첫만남인데 헤어질때 볼에 살짝 입맞추고 두번째 만났을땐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는데 그게 지금까지 날짜로 따지니까 천일 넘음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315324&page=5&keyfield=&keyword=&sb=
유부녀들이 말하는 좋은 남자 나쁜 남자 구별법
BAD GUY! ▣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 바람을 피우는 남자는 돈이 많거나 잘생겨서가 아니다. 오랜 시간 지켜보니 바람 피우는 남자는 의외로 모든 여자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한 사람. 강주아(37세) ▣ 너무 성공지향적인 남자 물론 성공한 남편, 좋다. 실패해서 알코올 중독자가 되거나 무능력해서 가족을 거리로 나앉게 하는 남자와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너무 잘나고 성공한 남자, 혹은 그것에만 인생의 목표가 있는 남자는 가족을 돌보지 않게 된다. 가족이 무엇인가? 돈만 벌어다 주면 다가 아니지 않은가? 여자들은 무언가 남편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 나와 함께 장도 보러 가주고 설거지도 해주고 이야기도 해주는 남자, 그것이 오래오래 좋은 남자다. 엄지숙(44세) ▣ 강남 월세 살면서 외제 리스차 타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