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A 단행본 출간 기념으로 마음에 드는 한 구절 메일로 보내기 이벤트 하길래 참여했는데 보내고 나서야 각 권 띠지에 넣을 문구 편하게 뽑으려는 의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차 했는데 취소할 수도 없고 그럴 만큼 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마음에 드는 문장을 고르기도 어려운데 그렇게 한 번 고른 나의 생각을 남을 생각하며 정정하긴 싫어서 그냥 뒀음.
그래도 당첨되길 바란다….
이상한 점 : 여중생A 읽은 이후 이 글을 쓰다가 '남을 생각하며' 부분을 쓰려고 떠올렸을 때 문득 위화감이 느껴지고 나도 모르게 반성하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