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즈를 형상화한 그림이에요
현대에 만들어졌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대단한 색감입니다
무엇보다 보존상태가 굉장히 좋은데, 땅에 묻혀있느라 그런 것도 있지만 여기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보통 저렇게 바닥에 장식하는 모자이크화는 얇은 대리석 조각을 땅 위에 붙이잖아요?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밟고 다니면서 그림이 손상되고, 색이 바래집니다
그런데 저 당시의 바닥 모자이크들은 그런 방식을 취하지 않았어요
바로 길다란 색색깔 대리석 막대를 깎아서 땅에 박아넣는거에요.
그러면 아무리 사람들에 의해 닳아도 밑의 남은 부분이 계속 노출되니까 본래의 색감을 유지할 수 있게 되죠
어마어마한 중노동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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