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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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 정말 히안하네...어의없다 너 그러면 안되; 지금 임신공격하는거야? 유관으론 꾀 괸찬아 보였는데 완전 혀를 찔렸네; 자꾸 퀘묻지마 사생활치매잔아 나한테 감낳아라 배낳아라 하지마 정말 망막하다... 예기끝났어







어렸을 적 숱하게 들어왔던 "사랑의 매"라는 말, 지금 생각해보면 참 괘씸하다. 그런 식이면 부모가 그릇된 행동이나 미성숙한 모습을 보일 때 자식이 "사랑의 매" 내지는 "효도의 매"라는 명목으로 부모에게 몽둥이찜질을 가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사랑의 매"라는 말은 폭력의 카타르시스를 사랑으로 위장한 그럴싸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진 구타,욕설,가혹행위가 남긴 숱한 상처들, 그리고 폭력 아래서 왜곡된 인격들을 생각하면 그 위선이 더더욱 혐오스럽다. 사실 "내가 성품이 졸렬해서 너를 마구 때리지 않으면 화를 풀길이 없다",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구타 외의 교육방법을 모르겠구나" "구타를 통해 널 내 말에 순종하는 파블로프의 개로 만들고 싶어" 라고 하는 게 모순 없는 솔직한 언행 아닐까? 그런 점에서 "사랑의 매"는 비겁하기까지 하다.







부산가서 남자들한테 표준어로 길 물어보면 안된다. 어떤 부산청년에게 "개금밀면 어디로 가요?" 라고 물어봤는데 "서울에서 오셨어예?" 이러면서 경계함. 미친새끼야 그럼 북한에서 왔겠냐?







꽃에도 풍파는 있는 법. 이별만이 인생이다 / 이부세 마스지







네가 영화와 음악과 그림과 요리와 차와 비행기와 학문과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반대로 인간을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보고 있다는 얘기야. 인간을 그저 예술과 문화를 만들어 내는 조잡한 장치로밖에 안 본다는 얘기지.


자신의 약한 부분을 알고 있으면, 그 약점에 대해서는 일절 방심하지 않아. 필사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지킬 것이 없다면 방어할 필요가 없어. 아무것도 갖지 않으면 탐욕스러워질 수 있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으면 절망하지 않아. 맨 뒤에서 달리면 뒤에서 공격받을 일은 없어. 누구에게도 관찰당하지 않고 누구라도 관찰할 수 있어. / 니시오 이신, 카니발 매지컬







'욱여넣다'가 옳은 표기입니다. #맞춤법
RT '욱여넣다, 우겨넣다' 둘 다 맞는 표현인가요?







이전의 맞춤법통일안에서는 '몇 일'(날짜를 물을 때)과 '며칠'(그리 많지 않은 날짜)을 뜻에 따라 구분해 썼으나, 1988년에 마련된 한글맞춤법에서는 그 발음상 원형을 밝히어 적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모두 '며칠'로 적도록 하였습니다. #맞춤법







Los días que nos quedan, serán maravillosos como hoy. 우리에게 남은 날들은 모두 이렇게 아름다울 거예요.







너에게 엄마는 처음부터 엄마였다. 너의 엄마에게도 첫걸음을 뗄 때가 있었다거나 세살 때가 있엇다거나 열두살 혹은 스무살이 있었다는 것을 상상해본 적이 없었다. 너는 처음부터 엄마를 엄마로만 여겼다.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난 인간으로. P36


세상의 대부분의 일들은 생각을 깊이 해보면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뜻밖이라고 말하는 일들도 곰곰 생각해보면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이다. 뜻밖의 일과 자주 마주치는 것은 그 일의 앞뒤를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는 증거일 뿐. P40 /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그는 정말로 죽었지만, 죽고 나니 너무 외로워서 다시 돌아왔노라고 말했다.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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