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철 담장 너머로 찍음
첫번째 사진 잘 보면 개미 비슷한 벌레 있는 것 볼 수 있다. 노출 값 조정하며 찍었는데 최종본은 아래 사진이지만 위는 벌레가 절묘하게 잘 찍혀서 같이 올린다
반반꽃많이
이건 화이트밸런스 조절하다가 실수로 찍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안 지우고 올린다
흑백모드로 하는 법을 까먹어서 퍼플인가? 하는 컬러 필터 모드로 놓고 찍었다.
윗 사진도 노출 조절하다 찍힌 건데 마음에 들어서... 가운데 있는 엮인 덩굴이 포인트.
오늘의 의상 컨셉은 Tyler, The Creator
헌혈하러 갔는데 나보다 5분 정도 먼저 들어간 사람이 5분 먼저 나와서는 안 나가고 밍기적대다 나 나가는 타이밍에 같이 나가길래 뭐지 하고 쳐다보다가 나와서 음식점들 뭐 있나 한바퀴 빙 돌고는 반디 앤 루니스 좀 구경하고 밖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었다. 빨리 어두워져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고 헌혈하고 받은 상품권으로 파리바게뜨에서 빵을 사고 싶어서 더 서성대다 발견하고 들어갔다. 사용 가능하냐 물으니 된다기에 5,000원 맞춰서 골랐는데 더 비싼 걸 골랐는지 1,000원 추가되었길래 나머지는 현금으로 결제했다. 모녀로 보이는 사람 둘이 일하고 있었는데 에그 토스트는 20초 정도 데워 먹으면 맛있다고 해주었다. 친절하고, 여유있어 보이는 인상에 잘 사는 동네는 역시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고 저런 동네에 살면 일상이 행복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파리바게뜨 옆 투썸플레이스에서는 멋진 사람들이 테라스쪽 자리를 차지하고 무언가를 떠들어댔고 래미안인지 어떤 멋진 아파트가 바로 옆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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