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안병?
화장도 안하고 안 꾸미고 옷도 중딩처럼 입으면서 본인이 모태 동안인 줄 아는 병 (안 꾸미면 보통 다 어려보임. 고3을 보라. 민낯.
똥그리 안경. 머리띠. 힘들어뵈는 얼굴)
2. 백인병?
본인이 완전 백인처럼 하얗다고 생각하는 병 ex) "난 너무 하얘서 이런 옷은 안 받아 ㅠㅠ 어떡하지?"
3. 쿨톤병?
백인병과 유사하나 범위가 조금 더 디테일한 병 ex) 사진에서 얼굴만 떠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엄청 쿨톤이라 13호도 어둡네요 ㅋㅋ 너무 하얘서 ㅋ" - 니콜 키드먼이 13호 씀. 여러분 니콜보다 하얀 한국여자 본 적 있음?
4. 도화살병?
실제론 본인이 여지를 주면서 자기는 도화살이 넘쳐서 남자가 많이 꼬인다고 생각하는 병
5. 외국인병? 여행, 단기 어학연수등 짧은 기간 체류했는데 현지인이 된 것 같은 기분! ex) 아~ 요맘때쯤의 밴쿠버 정말 좋죠~ 아 그 레스토랑 즐겨 가던 곳인데~ 휴..어느 거리 모퉁이 타코가게 그 맛이 정말 그립네요
6. 아이라인병?
내가 그린 아이라인 눈꼬리까지가 진짜 내 눈이라고 생각하는 병
7. 뽕병?
뽕 합친 사이즈의 가슴을 자기 진짜 가슴이라고 믿는 병 (자매품 : 힐병 - 힐신은 키가 진짜 내 키라고 믿는 병)
8. 도플갱어병?
연예인 A 닮았단 소리 들으면 그 이후로 "요즘 A가 제일 예쁘더라" 고 전도하거나 과도하게 A처럼 스타일링, 행동하고 다니는 병
9. 자랑병?
자신을 깎아내리는 척하지만 사실은 자랑할려고 안달난 병 ex)캐마른데 초미니 스커트 입고 와서 "난 하비라서 고민이야 ㅠㅠ"
10. 피터팬병 (언니병) ?
언제까지 본인은 스무살일 줄 알고 눈치없이 언니 거리며 연장자의 심기를 박박 긁는 병 ex) "언니들~ 여자는 정말 25살 넘으면 훅가나요?"(쭉 연장됨. 서른 넘으면~ 마흔 넘으면~)
11. 시녀병?
지위나 권력이 있어보이는 사람에게 들러붙어서 무한쉴드를 쳐주는 애잔한 병
12. 눈치 개나준 병
(넌씨눈이라고도 부름 = 넌 씨8눈치도 없냐) 심각한 고민글 리플에 갑툭튀해서 자기는 안 그래서 다행이라는 병 ex) 휴.. 난 안 그런데.. 난 아니라서 다행이긔 ㅠㅠ 엄마 사랑해~
13. 홍대병 (비주류/마니아병)
본인이 홍대앞 비주류인줄 아는 병, 자유로운 영혼인 줄 아는 감성돋는 병 ex) "난 취향이 마니악해서.. 사람들이 자꾸 외계인처럼 봐." "난 이거 좋아하는데..다른 사람들은 다 싫다고 하더라. 너도 싫지?" 결국 자기가 좋아하던 거 (사실 자기만 좋아하는 것도 아님) 남들도 좋아하면 그거 버리고 딴 거 찾아감.
본인이 홍대앞 비주류인줄 아는 병, 자유로운 영혼인 줄 아는 감성돋는 병 ex) "난 취향이 마니악해서.. 사람들이 자꾸 외계인처럼 봐." "난 이거 좋아하는데..다른 사람들은 다 싫다고 하더라. 너도 싫지?" 결국 자기가 좋아하던 거 (사실 자기만 좋아하는 것도 아님) 남들도 좋아하면 그거 버리고 딴 거 찾아감.
14. 4차원병? ?
아무도 4차원이라고 말 안했는데 본인이 나서서 본인이 4차원이라 하는 병 "전 잘 모르겠는데요~ 남들이 다 저보고 4차원이래요~ (이상한 짓 한번 하고) 왜 그러는지 도통 모르겠어요~"
15. 남친일심동체병?
남친스펙이 곧 내 스펙인줄 아는병 ex) "회계사 여친 이미지는 어떻소?" "남친이 군법무관인데..처신을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구랴.."
16. 백치병 ?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병 ex) "165에 47kg인데 뚱뚱한거긔? 살 얼마나 빼야하긔?"
17. 무슨 뜻이죠병?
백치병과 비슷한 맥락의 병 ex) "이연희 닮았다는 말 들었는데 무슨 뜻이죠?ㅠ 잇몸 보인다고 놀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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