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맞춤법 못 지키는 사람 싫다고 쓰면서 깜빡한 게 있는데, 욕 쓰는 사람도 너무 싫다
2. 예전에 잠깐 우울 코스프레 할 때, 의사랑 상담할 때 약도 약이지만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게 가장 효과 있는 거 같다 하니 약 잘 먹고 약 덕분이란 식으로 말하길래 네 그것도 그런데 제가 생각을 좋게 바꾸니까 그게 제가 좋아진 가장 큰 요인같아요 하니까 또 약 덕분이란 식으로 좀 날 한심하게(실제로 그런 내색이나 뉘앙스는 보이지 않았지만) 보는 듯 얘기하길래 관뒀다
3. 말더듬을 고치고 싶다. 말을 안 더듬을 때도 물론 있지만 자세히 생각해 봤을 때 그건 내가 말을 안 더듬을 정도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 있을 때 아니면, 무슨 매크로 같이 어떤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놓고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하고 난 이후밖에 없다. 예를 들어 '화장실 어딨죠?' 하면 '왼쪽으로 쭉 나가시면 토끼고기집이 있는데 거기 맞은편이요.' 하는 식으로 외워두고 질문이 나오면 바로 대답하는 식... 막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닥치면 문장이 말도 안되게 도치가 되고 진짜 말 그대로 개병신같이 말을 더듬게 되는데 정말 싫다. 물론 말 더듬기 이전에도 나는 정말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말더듬이 미친 영향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더듬을 것 같아서 관두자는 식으로 생각하게 된 것? 인듯. 근데 이게 커져서 결국 무슨 말을 하든 그게 어떤 소용이냐. 그냥 말 하지 말자. 라고까지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3. 우산을 놓고 와서, 며칠 뒤에 찾으러 가자 하고 찾으러 갔더니 역시나 없었다. 물론 그럴 줄 알고 하나를 더 챙겨갔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집에 가는 차 안에서야 우산을 또 두고 왔다는 걸 깨달았지만 괜찮았다. 내 가방 안에는 다른 우산이 하나 더 있었고 잃어버린 우산 2개 + 가방 안 우산 모두 줏은 것이기 때문이다. 두고 온 우산 하나 찾음
4. 이해하기 쉽게 쓴 글이 잘 쓴 글이다. - 맞는 말이지만,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쓰이는 어휘마저 간단하거나 유치하거나 일상적이거나 - simple할 필요는 없다. 글은 쓰고 싶은데 문장력이 딸리는 애들을 위한 자위글일 뿐이다.
5. 죽는 꿈을 꿨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별 거 없는 그냥 개꿈인데 롤러코스터 비스무리한 1인용 열차를 탔는데 선로가 무리해서 휘어져있는 나머지 내가 탄 열차가 허공에 튕겨져 날아올랐다. 이거 뭐지? 나 죽는건가? 하는 생각이 1초도 안되는 사이에 스쳐가고 허공에 붕 떴다가 바닥으로 하늘을 바라본 채 철퍼덕 하고 떨어졌다. 다시 급하게 일어나려고 반쯤 일어났는데 몸이 말을 안듣고 다시 바닥에 떨어졌다. 왼쪽 주머니의 핸드폰을 무작정 꺼내서 아빠한테 전화를 할까 119에 전화를 할까 생각하면서 입으론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는데 근처에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사람 떨어졌다고 말도 못한다고 소리지르는 거다. 응? 난 말 하고 있는데... 하다가 내가 죽음이 가까워지니까 마음속으로 말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거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깼는데 되게 끔찍한 꿈이라고 생각했다.
6. 오늘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를 실제로 봤다. 나머지는 관심 없고 이하나를 한번 실제로 보고싶었는데(페이버릿에 올려놓을 정도로 열광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녀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약간 올라간 눈을 보고 싶었음) 뭐 너무 기대했는지 몰라도 다들 평범하게 생겼더라.
7. 일정
☆ㄱㄷ★ !!!
목요일 - ㅊㅇㅁ (아마도)
금요일 - ㅇㅈㅎ, ㅄㄹ
일요일 - 루드페이퍼 정규 음감회
화요일 - the one above me
2. 예전에 잠깐 우울 코스프레 할 때, 의사랑 상담할 때 약도 약이지만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게 가장 효과 있는 거 같다 하니 약 잘 먹고 약 덕분이란 식으로 말하길래 네 그것도 그런데 제가 생각을 좋게 바꾸니까 그게 제가 좋아진 가장 큰 요인같아요 하니까 또 약 덕분이란 식으로 좀 날 한심하게(실제로 그런 내색이나 뉘앙스는 보이지 않았지만) 보는 듯 얘기하길래 관뒀다
3. 말더듬을 고치고 싶다. 말을 안 더듬을 때도 물론 있지만 자세히 생각해 봤을 때 그건 내가 말을 안 더듬을 정도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 있을 때 아니면, 무슨 매크로 같이 어떤 질문에 대한 대답을 생각해놓고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하고 난 이후밖에 없다. 예를 들어 '화장실 어딨죠?' 하면 '왼쪽으로 쭉 나가시면 토끼고기집이 있는데 거기 맞은편이요.' 하는 식으로 외워두고 질문이 나오면 바로 대답하는 식... 막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닥치면 문장이 말도 안되게 도치가 되고 진짜 말 그대로 개병신같이 말을 더듬게 되는데 정말 싫다. 물론 말 더듬기 이전에도 나는 정말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었지만... 말더듬이 미친 영향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더듬을 것 같아서 관두자는 식으로 생각하게 된 것? 인듯. 근데 이게 커져서 결국 무슨 말을 하든 그게 어떤 소용이냐. 그냥 말 하지 말자. 라고까지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3. 우산을 놓고 와서, 며칠 뒤에 찾으러 가자 하고 찾으러 갔더니 역시나 없었다. 물론 그럴 줄 알고 하나를 더 챙겨갔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집에 가는 차 안에서야 우산을 또 두고 왔다는 걸 깨달았지만 괜찮았다. 내 가방 안에는 다른 우산이 하나 더 있었고 잃어버린 우산 2개 + 가방 안 우산 모두 줏은 것이기 때문이다. 두고 온 우산 하나 찾음
4. 이해하기 쉽게 쓴 글이 잘 쓴 글이다. - 맞는 말이지만,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쓰이는 어휘마저 간단하거나 유치하거나 일상적이거나 - simple할 필요는 없다. 글은 쓰고 싶은데 문장력이 딸리는 애들을 위한 자위글일 뿐이다.
5. 죽는 꿈을 꿨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별 거 없는 그냥 개꿈인데 롤러코스터 비스무리한 1인용 열차를 탔는데 선로가 무리해서 휘어져있는 나머지 내가 탄 열차가 허공에 튕겨져 날아올랐다. 이거 뭐지? 나 죽는건가? 하는 생각이 1초도 안되는 사이에 스쳐가고 허공에 붕 떴다가 바닥으로 하늘을 바라본 채 철퍼덕 하고 떨어졌다. 다시 급하게 일어나려고 반쯤 일어났는데 몸이 말을 안듣고 다시 바닥에 떨어졌다. 왼쪽 주머니의 핸드폰을 무작정 꺼내서 아빠한테 전화를 할까 119에 전화를 할까 생각하면서 입으론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는데 근처에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사람 떨어졌다고 말도 못한다고 소리지르는 거다. 응? 난 말 하고 있는데... 하다가 내가 죽음이 가까워지니까 마음속으로 말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거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깼는데 되게 끔찍한 꿈이라고 생각했다.
6. 오늘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를 실제로 봤다. 나머지는 관심 없고 이하나를 한번 실제로 보고싶었는데(페이버릿에 올려놓을 정도로 열광하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녀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약간 올라간 눈을 보고 싶었음) 뭐 너무 기대했는지 몰라도 다들 평범하게 생겼더라.
7. 일정
☆ㄱㄷ★ !!!
목요일 - ㅊㅇㅁ (아마도)
금요일 - ㅇㅈㅎ, ㅄㄹ
일요일 - 루드페이퍼 정규 음감회
화요일 - the one abo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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