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할 수 있는 것은 적지만 할 수 있는 것의 최대한, 어쩌면 그 이상까지 하려고 노력한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할 수 있는 것은 많지만 자신만의 수많은 이유가 그것을 가로막거나, 그냥 하지 않는다. 그러나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자신만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란 게 있기 때문이다.
김윤석이 극중의 사건을 통해 일종의 천벌을 받는 장면은 굉장히 식상했으나 개별적인 심리와 그것을 인물간의 상호작용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정말 탁월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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