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INFP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을 때 뭐였는지 까먹었는데… 아무튼 오랜만에 다시 해 보니 INTP라는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빼박 INT인 건 맞는데 J랑 P가 반반무많이 비율로 나오는 바람에… 문항의 의도를 이미 파악했기 때문에 다시 하는 건 의미가 없고 내가 J경향형 P인지 진짜 INTJ인지 몇 시간 째 찾아보는 중. 근데 마땅히 내가 이거다 하고 알 수 있는 게 없어서 좀 답답핟. 왜냐면 블로그나 카페 등지에서 보는 대부분의 글들은 단편적인 사례, 또는 오해에서 나온 편견만 얘기하고 있어서 공감도 안 되고 해당되더라도 어떤 사안에만 경향적인건지 아닌지 알 수 없기 때문.
일단 검사한 16personalities에서 읽었을 때 INTJ가 공감이 덜 되는 부분이 있긴 했음. 킹무위키 항목에서도 '나는 이건 아닌데?' 싶은 부분도 몇 개 있었고.
INTJ or INTP 테스트에 따르면 INTP가 맞다 ㅋㅋ
둘 다 그런데? 하는 애매한 문답이 두세개 정도 있긴 했는데 평소에 더 생각이 치우치는 쪽으로 고름. 그렇구나… 나는 INTP구나… 그래도 혹시 모르니 몇 개 더 찾아 볼 예정. 나처럼 헷갈려하는 사람도 꽤 있어서 재밌다.
Personality Max에서는 INTJ라네
문항의 예시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듯? 어떤 부분에서는 계획적이고 정해진 결론에 이르기 위해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자유롭게 사고하기 때문에. 다만 내가 궁금한 건 나는 천성적으로 어떤 유형이냐는 거지…. 이게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닌데 계속 매달리고 있다. 경험담 같은 이야기를 주워 듣기보다는 주/부기능 위주로 구체적인 사례를 찾아보는 게 더 답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
'Sil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읽은 만화들 (13) | 2020.02.08 |
---|---|
INTP? INTJ? (2) (2) | 2020.01.30 |
찍은 사진들(19.10.19~19.12.14) (3) | 2019.12.16 |
wish (3) | 2019.12.01 |
1000000 (2) | 2019.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