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box/Hiphop

Tyler, The Creator - BASTARD (2010)



Tyler는 Gang의 리더이자 OFWGKTA가 존재하는 이유다. 그가 내뱉는 가사는 잔혹하고, 불안정하며, 별나고, 광적이기도 하며, 감정적이고, 위선적이며 독특한 망상을 갖기까지 한다. 한마디로 똘끼가 다분하다. 2007년 원래 Tyler는 OFWGKTA를 스케이트보드, 의류, 그리고 음악관련 잡지로 시작하려고 했다. 그러나 몇년간 다양한 십대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그들의 첫 앨범 [Odd Future Tape]를 2008년에 발매하고 난 뒤, Tyler는 그들과 함께 음악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그의 첫 솔로 앨범 [Bastard]를 2DopeBoyz나 Nah Right같은 여러 공신력 있는 힙합 블로그에 보내 봤지만 그들 중 누구에게서도 소식이 없었다. 그러나 OFWGKTA 멤버들의 설득으로 그는 2009년 12월 25일 앨범을 그들의 첫 테잎처럼 Self-Release 하게 된다. 

또한 이것이 바로 그가 힙합 블로그들에 대해 디스를 하기 시작한 순간이다. 앨범 Bastard의 시작은 다음과 같은 말로 시작된다. "Yo, Fuck 2DopeBoyz and fuck Nah Right..." [Bastard]는 지금까지 가장 어둡고, 거친 Odd Future의 앨범이자 베스트 앨범이라고 팬들은 얘기한다. 앨범의 구성도 탁월하다. Tyler가 학교 상담사와 Session을 겪는것이 앨범의 주요 주제이고, 덕분에 그의 가사는 대부분 그의 아빠와 관련된 문제, 성적 좌절 및 그의 타인에 대한 강한 공격본능 등 상당히 하드코어하고 충격적인 소재를 다룬다. 앨범의 모든 곡들은 Tyler라 프로듀싱했다. 

Tyler는 그의 노래에 샘플링을 하는것을 싫어한다. [Bastard]의 3번 트랙 'Odd Toddlers'는 유난히 샘플이 많이 쓰였는데, 이것은 Tyler가 뒤에 자신이 프로듀싱한게 아니라고 밝혔다. Tyler는 성공하고 싶어하는 그의 욕망을 숨기지 않아왔다, 종종 "Fuck Underground Hip-Hop"이나 "Real Hip-Hop Is Gay"라는 발언까지 서슴치 않으면서. 그는 가능한 한 빨리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싶어하며 많은 부를 원한다. 

Tyler의 또 하나 중요한 특징은 그가 OFWGKTA에서 유일하게 술을 마시거나 약을 하지 않는 Straight-Edge 라는 것이다.

올해 2월 11일, 그는 새앨범 [Goblin]의 첫 싱글인 'Yonkers'의 뮤비를 공개한다.

 이 뮤비는 공개된지 13일만에 10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Kanye West, Mos Def 등 내로라 하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직접 2011년의 베스트 M/V라고 찬사할만큼 뛰어난 연출력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2월 16일, Tyler와 Hodgy는 Jimmy Fallon에서 'Sandwitches'라는 신곡을 불렀다.
그들의 미친듯한 이 퍼포먼스는 순식간에 전세계 대중들을 사로잡았으며, Tyler는 현재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2주일'을 보내고 있다. Tyler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다름아닌 Justin Bieber. 얼마전 둘이 만난 사진이 Tyler의 트위터를 통해 올라오면서 그들이 얼마나 성공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Yonkers는 또한 OFWGKTA가 처음으로 I-Tunes를 통해 싱글 발매한 곡이기도 한데, 매번 앨범을 Self Release 해오던 것과는 달리 Tyler는 현재 XL 레코딩과 "1앨범 계약"을 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의 새 앨범 [Goblin]은 2011년 5월 10일, XL레코딩을 통해서 발매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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