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쓰면 시원한게 아니라 양산쓰다가 잠깐 내려보면 '아 이게 없었으면 이미 나는...' 같은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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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있잖아. 나한테 지금 필요한 것이 그거였어. '지속가능한, 예측가능한 관계.' ,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사람.' 사라지지 않는 관계. 갑자기 어느 날, 때려붓듯이 쏟아지지 않는 이별. 내 어딘가에서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게 그거였던 것 같다.
사라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줘. 다음이 있다고 이야기해줘. 언제든 거기에, 여기에, 있을 거라고 이야기해줘. 여전히 하루 틈 사이로 무서움과 그리움들이 울컥 울컥. 내 마음 가장 바닥에 깔려있는 파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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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이에 갈등이 없다는 건 누군가 한명이 문제를 봉합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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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지 20년 넘어서야 McDonald를 맥이 아니라 믹으로 발음한다는 걸 안 내 심정...
물론 제일 정확한 건, 적힌 대로, 아예 모음 없이 "믁"에 가깝게 발음하는 거라고 합니다. 그게 스카티시에 가깝다고.
물론 한국 사람들의 영어 액센트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많이 나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자잘한 실수는 어쩔 수 없죠. 나도 완전히 극복하기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자음동화...
이 비디오에 말하듯, 맥너겟을 맹너겟으로 발음하면 미국 사람은 아주, 전혀
한국 사람들은 한국어의 특성상 k나 p 발음을 정확하게 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걸 고치면 상대가 알아듣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좀 신경써서라도, 과장스럽게 음절끝에 k나 p를 붙여줘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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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re you admit when you're wrong, the more people are going to listen to you when you're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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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just being honest" is a poor excuse for being rude.
Candor is being forthcoming in what you say. Respect is being considerate in how you say it.
Being direct with the content of your feedback doesn't prevent you from being thoughtful about the best way to delive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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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문제는 소아성애를 LGBTQ+로 받아줘야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품어줄 수 없음), LGBTQ+ 자체도 역시 임의적이고 사회/문화적인 기준으로 형성된 것이지,무슨 타고난,뇌에 적힌 무언인가라서 존중받아야 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이해못한다는 것임
누누이 말하듯, 한동안 유행했던 "XX 유전자와 게이의 관계!" "XX는 뇌의 XX가 다르다!"어쩌구 하던 연구들이 다 날라간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임. LGBTQ+가 존중받아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남들에게 피해 끼치지 않고 적절한 사회적 조정으로 공존할 수 있기 때문이지 born this way가 핵심이 아님
LGBTQ+ 역시 우리가 밟고 서 있는 그라운드가 그렇게 단단한 게 아니라는 걸 항상 유념해야 됨. 우리는 단지 조금 운 좋게 태어나고 뇌가 발달했을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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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결혼 닥달하는 친구들아 내가 꿀팁 하나 준다. 나 처럼 한번 갔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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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나를 다 좋아할 거"라든가 "남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라든가는 건 내/외향성이랑은 별 관계없고, 본인의 내면을 반영하는 것일뿐... "남들이 나를 평가하면 어떻하지?" => 본인이 타인을 볼 때마다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불안임. ㅋㅋㅋ
정말 인생의 관심사가 본인밖에 없는 사람들은, 객관적인 행동지표로는 내향성이지만 타인의 평가에 아무 관심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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