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 pablo - tkm

[Verse 1]

Will you ever

Say you love me

Say you want me

Or whatever?

언제쯤 네가 나를 사랑한다거나

나를 원한다거나…

아니면 무슨 말이라도 하게 되는 날이 올까?

I have wondered

If you need me

It doesn't always

Seem like it

네가 날 원하는 지 궁금했었고

언제나 그런 것 같진 않았어

[Chorus 1]

But after all is fine

That you need this much time

It’s obvious what you think

I understand

어쨌든 다 괜찮아

너에게 많은 시간이 필요한 거 말야

네가 계속 생각 중인 것 알아

다 이해해

[Verse 2]

Will you ever

Care about me

Ask about me

Talk whenever?

네가 나를 신경 써주거나

나에 대해 물어보거나

그런 걸 언제쯤 말하게 될까?

I've been waiting

Really struggling

Since forever

To make you smile

난 네가 웃는 걸 보고 싶어서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왔어

[Chorus 2]

But if you say goodbye

I won't be asking why

It’s obvious what you think

About us

만약 네가 날 떠난다고 하더라도

굳이 이유를 묻진 않을게

네가 우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니까

[Outro]

I'm tired of everything

Let me know

Oh, do you feel the same?

사실 난 정말 지쳤어

이젠 알려줬으면 해

우리가 같은 마음인지를

제목인 tkm은 Te Quiero Mucho의 약자로, I love u so much라는 뜻. 짝사랑 당사자의 감정은 물론이고 상대에 대한 감정까지 가사 안에 간결하게 담을 수 있는 능력이 감탄스럽다. 상처주지 않기 위해 좋아하는지 아닌지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 상대와 그런 상대에게 품는 기대, 또는 체념 같은 감정의 반복. 그래도 끝내 조금의 희망이라도 버리지 못하고 쏟아놓듯 털어놓게 되는 솔직한 마음과 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