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MBTI 테스트인데, 뭐 레딧에서 유명했던 정확도 높은 테스트 어쩌구라고 함
예전에는 에니어그램이나 다른 결과도 제공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8기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MBTI 타입으로만 정리해줌
96개의 문제를 풀면 네 개의 그림을 보여주는데
첫번째 그림은 내가 8기능을 어떤 비중으로 사용하는지를 수치로 나타낸 것 같다. 가령 INTP의 주-부-3차-열등기능은 Ti(내향 사고)-Ne(외향 직관)-Si(내향 감각)-Fe(외향 감정)이고 뒤로 갈수록 취약한 기능인데, 나는 이들을 39, 39.4, 21, 9의 비중으로 사용한다는 것. 반대로 다른 기능들에서도 일정 비율로 점수를 획득한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을 토대로 세 번째 그림에서 내가 어떤 타입들과 가깝게 해당하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두 번째 세 type은 검사 방식별로 보여주는 MBTI 결과를 나타낸다. 채점이나 계산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세 번째 그림은 내가 어떤 타입과 가깝거나 먼지를 나타내는 표다. 사람은 스펙트럼 같은 게 아니라 복잡한 존재이니까 단순히 16개 유형 안에 묶어둘 수 없는 것이며, 따라서 나는 INTP에 '가깝지만' ENTP나 ENFP의 특성도 어느 정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 '나는 극내향인데 왜 ENXP에 가깝지?'라고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뭐 저기서 외향을 제거한 나머지 기능을 특정 비율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아마도
그리고 가까운 타입이라면 내가 그것을 특정 상황에서의 페르소나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함
마지막 그림은 왜 부분별로 두 개의 숫자가 나눠진지 모르겠고 설명도 없어 보여서 뭔지 1도 모르겠읍니다
여기서부턴 뇌피셜인데 (e+i), (n+s) 식으로 다 더해봤을 때의 편차가 적을수록 두 부분의 중간에 가까운 것 같긴 함
가령 나는 6.68, 9.78, 8.47, -1.81 식으로 결과가 나오는데
내 결과에서 p와 j가 각 51%과 49%였던 것을 생각하면 '아 -1.81이면 두 기능의 중간쯤에 위치한 거구나' '9.78이면 나는 극 n에 속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임
아무튼 여기서 유의미한 건 두번째와 세번째 그림 정도인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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