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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

가지과의 식물인 담배에 들어있는 염기성 유기 화합물이다. 말초신경을 흥분시키거나 마비시키기 때문에 쥐약의 원료로 사용된다. 치사량은 kg당 50mg.

말린 담배잎의 0.6%에서 3.0% 정도의 무게를 차지하는데, 담배의 뿌리에서 생합성되어 잎에 축적된다. 토마토, 감자, 가지와 피망에도 적은양이 들어있다. 또한 코카나무의 잎에서 코카인과 같이 나오기도 한다. 니코틴은 곤충에 강력한 신경독성을 발휘하여 살충기능으로 작용하며, 그 때문에 옛날에는 살충제로서 널리 사용되었다. 또 이미다클로프리드와 같은 니코틴 유사화합물 역시 살충제로 널리쓰였다. 저농도에서(보통 담배는 약 1mg의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다.) 니코틴은 포유류에게 각성효과를 보인다. 그리고 그것이 흡연이 습관성이 되는 주요 요소중의 하나가 된다. 미국 심장협회에 따르면 "니코틴 중독은 역사상 가장 끊기 힘든 중독중의 하나이다." 담배 중독을 결정하는 약리학적이고 행동학적인 특성은 헤로인이나 코카인과 같은 약물에 대한 중독을 결정하는 특성과 유사하다.

니코틴이 혈류에 스며들면 아세틸콜린,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바소프레신, 알기닌, 도파민, 베타엔돌핀 등 수많은 화학 전달물질의 배출을 자극한다. 니코틴 효과의 대부분은 이러한 신경전달물질 및 호르몬의 분비 때문이다.
니코틴은 아세틸콜린을 증가시켜 집중 및 기억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세틸콜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켜 경각심을 향상시키고 각성을 높인다. 또 아세틸콜린과 베타엔돌핀을 증가시켜 고통을 감소시킨다. 베타엔돌핀의 증가로 불안감이 감소한다. 니코틴은 또한 두뇌보상계의 감수성을 높인다. 대부분의 담배는 0.1에서 2.8밀리그램의 니코틴을 함유하고 있다.
(출처-위키피디아)

담배의 해악을 설명할때 대표적으로 언급되고 있지만 실제로 담배에서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성분은 타르 등 그 외 성분이다.

니코틴은 향정신성이며 심각한 의존, 중독증세를 보이지만 신체에 대한 직접적인 악영향은 보고되지 않는다.(심혈관계질환자는 제외) 물론 치사량을 섭취하게 되면 얄짤없지만 담배로 치사량에 도달하려면 하루 종일 담배만 줄창 피워도 쉽지 않을 지경이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담배를 '피울' 때의 이야기고 씹어먹기라도 한다면 얄짤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