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y

이번에 산 책들


라우라 에스키벨 - 달콤 쌉싸름한 초콜맅
아멜리 노통 - 살인자의 건강법
장 그르니에 - 섬
천명관 - 고래

서머셋 몸의 달과 6펜스도 같이 구입하려 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같이 주문한 고래만 배송 받았다. (온라인 중고 서점을 이용했다)
결론적으로 섬 / 고래 / 달콤 쌉싸름한 초콜맅 & 살인자의 건강법 세 개 따로 받았다.


살인자의 건강법 & 달콤 쌉싸름한 초콜맅 판매자분께 특히 감동을 하였는데 에어캡으로 포장해준 것도 모자라 혹여 책이 흔들려서 손상될까 박스와 책 유격에 스펀지 캡도 끼워주었고,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책의 손상부분(밑줄)에 대해 적혀 있었지만 그걸 작은 메모에 다시 한 번 '책 설명은 미리 드렸지만 맘 상하시지 않을까 싶어 메모 보낸다, 깨끗한 책만 취급하고 싶은데 중고매장인지라 늘 안타깝다. 아량과 이해를 구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보내길 바란다'라고 타이핑 해 박스에 끼워주었다. 뭐 정해진 양식에 이름과 손상 부분만 바꿔 보내는 듯 했지만 그런 마음씨가 좋았다. 그리고 산 책의 손상이라고 해 봤자 밑줄 하나만 있는 것 뿐이었고, 무엇보다 밑 줄 있다고 한 부분에 밑줄이 없었다... 나 대신 밑줄 있는 살인자의 건강법 책을 받게 될 다른 구매자분께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찍는 김에 이리 저리 다른 기법을 적용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다이나믹 필터

토이 필터

레드컬러 필터


나도 사진 그럴싸하게 찍을 수 있다(근데 안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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