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py

반려동물ㅋ

뭐든 키울려면 마음의 준비와 내가 이 애완동물을 십년 이십년 평생 가족처럼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엄청난 책임감이 따릅니다. 아프면 병원비, 배고프니 밥값, 사고쳐서 부술지도 모르는 물건들, 찢어지는 옷 등등 개나 고양이나 모든 애완동물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인간이 생각하는 병원비나 밥값따위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저지르고 볼 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끼고 사는 이유는 그 백가지의 이유보다 내 월급을 다털어가는 질병보다도 나에게 주는 감정과 교감이란것이 값지기 때문입니다. 그걸 감당할 자신이 안되면 네 안키워야지요. 잘보내셨습니다. 강아지도 잘 자라고 있다니 다행이구요. 제말 무슨 말씀인지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