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서울쪽 비 포풍처럼 쏟아졌잖아 갑자기?
점심 먹고 은행 들렀다가 혼자 회사로 뽈뽈 걸어오는데
비가 갑자기 확 오는거야 누가 쏟은것처럼;;
앞서 걸어가던 여성분이 계셨는데 다행히 나랑 그분은 우산을 쓰고 있던 중이었던거지.
근데 비가 확 오고 갑자기 또 확 그치니까 그 여성분이 놀라셨는지 그 자리에 우뚝 서더니 주변을 둘러보다 나를 발견하고는
갑자기 갓난애기 울듯이 나를 쳐다보며
"흐애애애애애애애앵~~~~~~~~~~~"하고 울더라;;;;
하도 당황스러워서
"괜찮으세요? 무슨 일 있으신거에요?"
물어봤더니 으애애앵 울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그래서
"네? 제가 도와드릴 수 있으면 도와드릴게요;; 무슨일이신데요?"
그랬는데 대답이
비가 갑자기 쾅! 와서 깜짝 놀래서 그런거라고...;;;
아오 난 또 내가 뭔 잘못한 줄 알고 쫄았네.
사실 나도 놀라서 소리지를만큼 갑자기 비가 철썪! 오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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