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y

외로운 황홀한

-무키무키만만수를 매우 까는 글을 적었다가 금세 지워버렸는데 그냥 곱게 적자면은 이런 애들 장난을 인디 힙스터 감성으로 위장해 팔아먹지 말고 자신이 뭔가 특별하다 여기는 사람들이 그들의 망상을 더 확고히 하려는 수단으로도 여기게 되지 않게 하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편견-날이 서 있는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감추려 항상 화가 나 있고 거칠어져 있다. 비꼼도 매우 잘한다. 하지만 그들은 한번 무너지면 모든 게 와르르 무너져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

-오프라인도 그렇지만 온라인 세상의 인간관계 사슬도 매우 좁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잠시 내가 교류를 시도하던 사람들의 블로그를 훔쳐보았는데 나를 빼고 모두 친목열매를 맺으며 살던 아이들의 싸이를 훔쳐볼 때와 비슷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만만해한던 나는 그대로인데... 그래서 나는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피자를 먹기 위해 1년 여 간 보지 못한 아이와의 만남 제안을 거절했다. 왜냐하면, 그 아이를 만나면 난 피자 대신 다른 이상한 것을 피자보다 더 많이 먹게 될 것이고 그럼 돈이 나가고 살이 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조용히 컴퓨터를 하며 피자를 먹고 싶습니다. 

'Sil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물행동심리  (0) 2012.10.12
Gefängnis  (0) 2012.10.09
재밌는 트위터  (1) 2012.10.06
나의 속 얘기  (2) 2012.10.06
모두의 마블  (1) 201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