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y
요새
오선지
2012. 8. 7. 00:18
1. 유튜브 이제 version=3 지우는 꼼수 안먹히는구나. 꼼수라기보다 사실 그 UI가 제일 예쁘고 색 지정도 할 수 있어서(&color1=######,&color2=######(숫자 코드)) 좋았는데 이것들이 디자인 몇 번 이상하게 엎어놓더니 완전히 못 바꾸게 해놨네…. 뭐 언제 막혔는지도 모를 정도로 이제 유튜브 링크를 잘 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다. 근데 이거 쓰다보니까 갑자기 든 생각인데, 내 블로그의 자료 대부분의 기반을 이 티스토리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데 어느 날 티스토리 오디오라던가 사진 관리에 있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면… 생각만 해도 무섭다..
2. 요즘 들어 다시 내 망상이 되살아나려고 하고 있는데... 작년 즈음에 이 블로그에 사람들이 내게 모두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쓴 적이 있는데. 찾아보니 4월 3일이네. 아무튼 요새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친분도 만들고, 안 하던 연락도 많이 하니까 또 나에게 상담하고 고민을 얘기하고 하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다. 그것도 한 사람에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있는 경우도 있고. 이성과의 문제, 진로, 학업이나 단순한 운전면허 얘기에서부터 비밀 고백-. 이성과의 문제는 아는 애 여자친구가 나에게 몰래 접선한 게 한 건, 큐플레이에서 한 건(이건 원래 쭉 얘기하던 사람이지만 내가 잠깐 큐플레이에 못 들어간 적이 있어서 요새 다시 얘기를 하게 됨), 요새 새로 알게 된 애의 한 건. 비밀 고백 얘기는... 그냥 지금의 내 묘한 기분을 남겨두어야 할 것 같아서 적는건데. 나와 알고 지내는 사람들의 관계가 더럽게 노는 어른들의 전형적인 관계로 변질되어버렸다. 대강 이 정도로만 적는 게 좋겠다. 나는 무언가에 책임을 지는 게 싫고, 무언가에 책임을 져야하는 어른이 되는 게 싫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간다는 단서를 나에게서나 내 주위에게서나 찾게 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 비밀을 듣고 나서 내가 뭔가 어른이 된 것 같은=더러워진 느낌이랄까... 아무튼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은 되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양쪽 신체의 대칭과 맑은 정신이 그나마 남아있던 유년 시절은 수많은 가볍거나 심각한 강박증, 무너진 신체의 대칭(양 발 사이즈의 차이나 골격의 차이 등등), 갑자기 주어진 책임과 의무, 권리로 점철된 더러운 길로 향해 간다... 나이 먹기 싫다
아 참 2번의 결론은 그렇게 고민을 가만히 듣다 보면 나한테 얘기하는 건 고마운데 정작 나는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아닌 존재가 된 것만 같아서 묘하고 기분 안좋아지고 그렇다는 거
3. 요새 진짜 같잖은 풍경을 많이 보는데. 가장 기억에 남고 최근의 일이기도 한 건 멜론 top 50에 1-2주 정도 떴다가 사라질 것 같은 가요를 핸드폰으로 크게 틀어놓고 되게 멋있게 걸어다니던 십 대 여자애 두 명을 본 일. 그 외에도 참 많은데 별로 쓰긴 싫다. 공통점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부족한 인간들이라는 것.
아아 또 있다. 싸이월드에 머무르던 그 거지같은 감성이 카카오톡에 그대로 안착한 걸 요새 진짜 많이 보는데 툭하면 프로필 사진 초기화하고, '돌아갈 곳이 없어' 뭐 이따위 말을 써놓고, 카카오톡 계정 삭제한다고 몇 번이나 상태메시지에 써놔서 인맥 걸러내려는 얄팍한 수작을 부리질 않나 진짜 병신같은 카톡감성... 뭐 감정을 숨기는 것보다야 그런 식으로라도 분출하는 게 본인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나쁠 건 없겠지만 그냥 말로 할 수 있는 건 말로 하라고!
2. 요즘 들어 다시 내 망상이 되살아나려고 하고 있는데... 작년 즈음에 이 블로그에 사람들이 내게 모두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쓴 적이 있는데. 찾아보니 4월 3일이네. 아무튼 요새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친분도 만들고, 안 하던 연락도 많이 하니까 또 나에게 상담하고 고민을 얘기하고 하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다. 그것도 한 사람에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가 있는 경우도 있고. 이성과의 문제, 진로, 학업이나 단순한 운전면허 얘기에서부터 비밀 고백-. 이성과의 문제는 아는 애 여자친구가 나에게 몰래 접선한 게 한 건, 큐플레이에서 한 건(이건 원래 쭉 얘기하던 사람이지만 내가 잠깐 큐플레이에 못 들어간 적이 있어서 요새 다시 얘기를 하게 됨), 요새 새로 알게 된 애의 한 건. 비밀 고백 얘기는... 그냥 지금의 내 묘한 기분을 남겨두어야 할 것 같아서 적는건데. 나와 알고 지내는 사람들의 관계가 더럽게 노는 어른들의 전형적인 관계로 변질되어버렸다. 대강 이 정도로만 적는 게 좋겠다. 나는 무언가에 책임을 지는 게 싫고, 무언가에 책임을 져야하는 어른이 되는 게 싫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간다는 단서를 나에게서나 내 주위에게서나 찾게 되는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그 비밀을 듣고 나서 내가 뭔가 어른이 된 것 같은=더러워진 느낌이랄까... 아무튼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은 되게 좋지 않은 것 같다. 양쪽 신체의 대칭과 맑은 정신이 그나마 남아있던 유년 시절은 수많은 가볍거나 심각한 강박증, 무너진 신체의 대칭(양 발 사이즈의 차이나 골격의 차이 등등), 갑자기 주어진 책임과 의무, 권리로 점철된 더러운 길로 향해 간다... 나이 먹기 싫다
아 참 2번의 결론은 그렇게 고민을 가만히 듣다 보면 나한테 얘기하는 건 고마운데 정작 나는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아닌 존재가 된 것만 같아서 묘하고 기분 안좋아지고 그렇다는 거
3. 요새 진짜 같잖은 풍경을 많이 보는데. 가장 기억에 남고 최근의 일이기도 한 건 멜론 top 50에 1-2주 정도 떴다가 사라질 것 같은 가요를 핸드폰으로 크게 틀어놓고 되게 멋있게 걸어다니던 십 대 여자애 두 명을 본 일. 그 외에도 참 많은데 별로 쓰긴 싫다. 공통점은 상대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부족한 인간들이라는 것.
아아 또 있다. 싸이월드에 머무르던 그 거지같은 감성이 카카오톡에 그대로 안착한 걸 요새 진짜 많이 보는데 툭하면 프로필 사진 초기화하고, '돌아갈 곳이 없어' 뭐 이따위 말을 써놓고, 카카오톡 계정 삭제한다고 몇 번이나 상태메시지에 써놔서 인맥 걸러내려는 얄팍한 수작을 부리질 않나 진짜 병신같은 카톡감성... 뭐 감정을 숨기는 것보다야 그런 식으로라도 분출하는 게 본인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나쁠 건 없겠지만 그냥 말로 할 수 있는 건 말로 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