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y

한 일, 할 일, 짤막한 감상

오선지 2013. 1. 6. 07:50
-노래 듣기
영화 보고 감상문
옷, 책 주문
다 했다


-내일부터는 웹툰 챙겨보기
하드의 만화들도 다 보기
노래 듣기(지금 받고 있는 앨범들 필청)
영화 보고 감상문
메모해둔것들 하기


-그녀는 흡혈귀의 김복순 작가랑 허니와 클로버의 히로인인 하나모토 하구미 좋다

일단 그녀는 흡혈귀라는 웹툰 자체가 좋은데 연애에 이르기까지 남녀의 심리묘사를 치밀하고도 여유있게 잘 풀어냈다. 물론 내가 다른 쪽 성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진 못하지만 보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순수한 남녀의 연애를 약간 비틀어버린 비현실 위에 있을 법 하게, 흥미롭고도 공감이 많이 되도록 잘 풀어냈다는 건 높게 사줄 점이라 생각

허니와 클로버는 아직 몇 권 안읽어서 말 할수 x

김복순씨에 대해서는,
성격-안하무인스러운 면도 있는데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쑥맥스러운 면이 많이 부각되어서 좋다. 안하무인스러운 걸 좋게 얘기하면 주관이 뚜렷하단 것인데 그런 어떤 자신만의 확신을 갖고 있는 게 좋음. 물론 그런것보단 순수 쑥맥 이미지가 더 강하지만
외모-첫번째로 키가 작아서 좋다.zzzzz 웃는 얼굴이 예뻐서 좋고 옷 입는 것도 박시하게 입어서 좋고, 적당히 캐주얼하게 입어서 좋고, 특히 목 늘어난 티 입었을 때 너무 좋음. 작중 입은 스타일 전부 마음에 든다. 무난의 극치이긴 하지만 사실 무난하고 평범하기가 제일 힘든 거 아닌가?

하나모토 하구미,
역시 아직 읽는 게 초반이라 딱히 뭐라고 말하기 힘든데 조용하면서 잘 챙겨주는 성격이나 예술적 천재성이 특히 부럽고 멋지다. 외모에 대해서는 내 블로그 모바일페이지 메인이기도 하고, 역시 키 작아서 좋고 눈썹이 약간 굵으면서 연해서 좋음. 그 외엔 너무 미화를 시켜놔서 현실적으로 생각을 못해주겠다

근데 웹툰얘기 나온김에 쓰는 건데 신23의2 35탑이랑 아2스3란4 영3웅2전이랑 특히 노254블62레4스 이거 진짜 재밌고 막 아무튼 작품으로써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어서 그렇게 칭송해주고 그러는 건가? 아3스2란은 뭐 결말이 충공깽이고 스토리도 심도있다고 하길래 봤는데 이도 아니고 저도 아니고 신1의4탑이랑 노1블4레6스는 10화도 내리 보기 힘들던데. 이것도 스노비즘의 쓸데없는 발현일 수도 있겠는데 걍 내 생각엔 수준 낮은 작품인데 그거에 나름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 거 같다 괴물 이런게 천만관객 들어온것ㅊ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