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ly

2019년 겨울 믹스테잎 배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관람하고 난 뒤로 미쳐돌아가서 퀸 전집을 듣고 있다. 아직 전부 듣지는 못했는데 지금까지는 <New Of The World> 앨범이 가장 좋았다.



아무튼 믹스테잎 이름은 <Through Many a Fleeted Summer>인데 Queen의 [All Dead, All Dead]의 한 소절과 M/V 장면을 따 온 것이다. 겨울에 만든 믹스테잎에 여름이라는 단어를 꼭 넣고 싶었는데(ㅋㅋ) 마음에 든다.


지금은 그렇게 크게 아쉽지 않은데, 그래도 2018년의 겨울 역시 가을과 마찬가지로 나에게 조금 의미를 담고 싶은 아쉬운 계절이다. 올해의 겨울이 가지 않았으면, 눈들이 영원히 녹지 않았으면 좋겠다. 올해의 마지막은 아쉬움으로 마무리하게 되는 것 같다.



총 13트랙이고, 플레이타임은 47분. 겨울과 크리스마스에 듣기 좋은 포근하고 잔잔하고 아련한 곡들을 넣었다. 그렇다고 마냥 쳐지면 안 되니 빠른 템포의 곡들과 정말 잔잔한 곡들을 적당히 섞었다.


이번 믹테도 저번과 마찬가지로 십수번 돌려 들으며 연속해서 듣기 좋게 만들려고 노력했다. 재밌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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